기사 메일전송
아름다운 클래식 선율, 봄바람 타고 살랑∼ - 경기도문화의전당, 13일부터 ‘2017 경기실내악페스티벌’ 개최
  • 기사등록 2017-05-11 08:49:00
기사수정
    경기도

[시사인경제] 국내외 차세대 아티스트들이 빚어내는 클래식의 선율이 경기도를 아름답게 수놓는다.

경기도문화의전당은 오는 13일부터 고양, 연천, 구리, 수원, 안산 등 경기도 전역의 공연장에서 ‘경기실내악페스티벌’을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경기실내악페스티벌은 지난 2015년 첫 런칭 이후 규모와 음악적 완성도에서 호평을 받으며 국내의 주요 실내악 페스티벌에서 비중 있게 자리 잡았다.

또한 지속적이고 완성도 높은 기획력을 통해 경기도의 여러 오케스트라들의 수준이 급속도로 성장하는데 견인차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를 반영하듯 이번 페스티벌에서 또 한번의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 기존의 행사가 지명도 높은 연주자들 중심으로 구성이 된 반면, 이번에는 국내외 차세대 음악가들이 대거 투입된다.

거장들을 필두로 다져온 내적 인프라를 무기로 더욱 진보적인 행보를 이어가기로 한 것이다.

바이올리니스트 김지연, 피아니스트 김정원, 박종훈, 첼리스트 송영훈, 이정란 등의 젊은 스타급 아티스트들이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의 공연에 참가한다.

또 이번 페스티벌의 음악감독 바이올리니스트 강동석을 비롯하여 로망 귀요, 조영창, 김영호, 김상진, 이경선, 선형훈 등과 같은 연륜 있는 중견 거장급 음악가들이 오는 17일부터 23일까지의 공연에 함께한다.

이번 경기실내악페스티벌은 13일 서울 예술의 전당 IBK챔버홀에서 오프닝 콘서트를 시작으로 총 8회의 공연이 이어진다.

17일 구리 공연은 ‘윤이상 탄생 100주년 기념’ 타이틀을 건다. 또 18일 수원 공연에서는 ‘마이스터 콘서트’라는 타이틀로 미국 뉴잉글랜드 콘서바토리 교수이자 첼리스트인 엘리슨 엘드레지가 게스트로 출연하며, 한국을 대표하는 실내악 앙상블 팀 위 솔로이스츠와 함께한다.

경기실내악축제 관계자는 “완성도 있는 클래식 공연을 도민들에게 들려드리고자 도내 다양한 공연장에 무대를 마련했다”며 “많은 분들이 오셔서 실내악의 진수를 느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21565
  • 기사등록 2017-05-11 08:49: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경기도, 올 한해 25명에게 공익제보 포상금 9,977만 원 지급 경기도 감사위원회는 2025년 한 해 동안 ‘경기도 공익제보 핫라인’ 등을 통해 신고한 공익제보자 25명에 총 9,977만 원의 포상금을 지급했다고 16일 밝혔다.경기도 공익제보지원위원회는 올해 4차례에 걸쳐 공익제보자 포상 등을 심의했다. 지난 15일 열린 2025년 제4차 공익제보지원위원회에서는 건강·환경·안전·부패 등..
  2. 김정수 민주평평화통일자문회의 오산시협의회 고문, 국민훈장 ‘모란장’ 수훈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오산시협의회 김정수 고문이 평화통일 기반 조성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정부로부터 국민훈장 ‘모란장’을 수훈했다. 국민훈장은 사회 각 분야에서 국가 발전에 공적을 세운 이에게 수여되는 영예로운 상으로, 지방자치 영역에서 꾸준한 봉사 활동을 실천해 온 인물이 수상한 데 큰 의미가 있다.김.
  3. 경기도, 고액 체납자 은닉재산 추적 ‘지방세 체납액 18억 원’ 징수 경기도가 고액체납자 징수 및 탈루세원 제로화 100일 총력징수작전에 따른 은닉재산 추적 중심의 징수 활동을 통해 약 18억 원의 지방세 체납액을 징수했다.먼저 경기도는 지난 2월부터 11월까지 약 10개월간 주요 금융기관 12곳의 수표 발행 정보와 미회수 수표 정보를 정밀 분석해, 재산을 은닉한 혐의가 있는 지방세 고액 체납자를 집중 조사...
  4. 뿌리 깊은 20년, 더 큰 가치를 향한 변화의 시작 지난 15일, 컨벤션 더 힐에서 한국카네기 CEO클럽 화성오산 총동문회 제19대·20대 총동문회장 이·취임식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약 200여 명의 동문과 내빈이 함께한 가운데, 화성오산 카네기가 걸어온 20년의 역사와 앞으로의 새로운 도약을 함께 다짐하는 의미 깊은 자리로 마련됐다.이번 이·취임식의 하이라이트는 ...
  5. <오산천의 오늘과 내일> 토론회서 시 집행부 정면 비판 오산시의 생태적 허파이자 시민의 쉼터인 오산천이 무분별한 인위적 개발로 심각하게 훼손되고 있다는 비판이 공개 석상에서 쏟아졌다. 지난 18일 오후 2시, 오산시의회 전예슬 의원 주관으로 열린  토론회에는 시민 50여 명이 참석해, 현 오산시가 추진 중인 오산천 정비 사업을 강도 높게 성토했다. 이날 토론회는 오산천 개발의 문제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