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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장품 산업, 중동서 수출 효자 품목으로서의 가능성 확인 - 경기도, 2017 이집트·터키 통상촉진단에 9개사 파견(4.22∼4.29)
  • 기사등록 2017-05-11 08: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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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 화장품 산업 이집트·터키 통상촉진단

[시사인경제] 경기도내 화장품 산업 관련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시행한 ‘경기도 화장품 산업 이집트-터키 통상촉진단’이 중동권 현지 바이어들의 높은 관심 속에 성황리에 종료됐다.

11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내 화장품 산업 중소기업 9곳이 참여한 이번 통상촉진단은 지난 4월 22일부터 4월 29일까지 8일간 이집트 카이로와 터키 이스탄불을 방문, 총 149건의 수출 상담과 5천 5백 5십만 달러 규모의 상담실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경기도가 지원하고 ㈔경기중소기업연합회가 시행한 이번 ‘경기도 화장품 산업 이집트-터키 통상촉진단’은 도내 화장품 관련 중소기업이 이머징 마켓인 중동시장에 진출하는 것을 돕고자 추진됐다.

참가기업은 총 9개사로, 기초 화장품, 색조 화장품, 기능성 화장품, 천연·유기농 화장품, 여성 청결제품, 네일 제품 등 중동 현지에서 인기 있는 화장품 관련 각종 품목을 직접 생산하는 중소기업이다.

통상촉진단은 지난 4월 24일 이집트 카이로에서 현지 바이어와 수출 상담회를 진행해 총 77건 4,942만 달러의 상담실적을 올린데 이어, 27일에는 터키 이스탄불에서 72건 608만 달러의 수출 상담실적을 달성했다.

이번 상담회에는 어려운 무역환경 속에서 ‘경기도의 적극적인 마케팅 지원 정책’과 ‘수행기관의 바이어 발굴을 위한 노력’, ‘참가업체들의 현지 시장 진출을 위한 준비’가 잘 어우러져 예상보다 높은 성과를 거뒀다.

탈모치료용 화장품을 생산·판매하는 H社의 경우 탈모인이 많은 중동시장에서 바이어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으며, 바이어 요청에 의한 별도의 방문상담을 가진 끝에 1차로 500만 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 논의를 별도로 진행하기로 약속했다.

주름개선용 화장품과 미용기기를 생산하는 N社 역시 이집트와 터키에서 약 만 230만 달러의 상담실적을 올리며 향후 추가적인 상담을 통해 본격적인 수출 계약을 논의하기로 했다. 또한 이집트 내 포장 공장을 갖고 있는 한 바이어로부터 한국 생산 후 이집트 포장 공정을 거친 수출 방안을 제안 받았다.

H社의 경우 중동지역 고령층이 겪고 있는 심각한 성인병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는 점을 감안, 저주파 미용기기를 소개해 충분한 시장성을 확인했으며 오는 5월중 터키 바이어가 직접 한국 공장과 판매점을 방문해 추가 계약을 논의하게 된다.

또한 유기농 화장품만을 전문적으로 생산·판매하는 C社는 독일 오가닉 인증 및 할랄 인증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을 무기로 중동 시장의 문을 두드렸으며, 터키의 한 바이어로부터 할랄 화장품 전문 카테고리 판매를 제안 받아 향후 구체적인 계약단계를 밟을 예정이다.

이 밖에도 참여기업들은 이스탄불에서 수출 상담을 마친 후 ‘Beauty Eurasia 2017’ 화장품 박람회를 참관 등 현지 시장 진출을 위한 시장조사를 실시하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참가업체들은 “이번 통상촉진단은 기존의 다른 지원사업과는 달리 화장품 산업에 특화된 업체들만이 참여한 덕분에 보다 많은 진성 바이어와의 상담기회가 제공되었을 뿐만 아니라 향후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호평했으며, 바이어들 역시 이번 상담회에 대해 높은 만족도를 보여줬다.

경기도 관계자는 “이집트와 터키는 중동, 아프리카, 유럽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 역할을 하는 지역으로 이번 통상촉진단과 수출 상담회가 화장품 산업에 관련된 도내 기업들의 동남아시아 지역 이외 신흥유망시장 개척을 위한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수출시장 다변화를 위해 도내 우수 산업을 중심으로 한 통상촉진단을 지속적으로 파견함으로써 도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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