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 안산시 월피동은 지난 8일 월피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경기도 주관 복지공동체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복지공동체 사업은 주민이 중심이 되어 이웃이 이웃을 돕고 지키는 마을 만들기 사업이다.
월피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번 공모사업에 월피동 복지가드너 양성을 통해 소외계층에 복지소식을 전하는 복지신문 만들기, 사각지대 대상자를 찾아 지원하는 숨은 이웃찾기 사업 등을 공모해 선정됐으며 앞으로 도비지원 받아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해 6월 구성된 월피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그동안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김장 김치 나누기, 독거노인 등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진행했으며, 올해 3∼4월 월피동 내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관내 지하세대 전수조사를 실시하여 58가구의 복지사각지대 대상자를 발굴 지원했다.
조서영 워원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좀 더 안정적인 복지사업을 수행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며 “앞으로 적극적으로 활동하여 복지사각지대가 없는 월피동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양영철 월피동장은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열심히 활동 중인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고마운 마음을 전하며, 공모사업 선정을 계기로 월피동이 안산의 복지 으뜸동으로 자리잡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