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지역사회 따뜻한 정으로 즐거운 추억 쌓아

[시사인경제] 고양시는 지난 6일 드림스타트 아동 및 가족들이 어린이날을 맞아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K－키즈드림 참여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드림스타트 아동 및 가족 206명이 참여한 가운데 바이킹, 페달보트, 휠라이더, 에어바운스 등 30여 가지의 놀이기구들을 체험하며 신나는 시간을 보냈다.

특히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고민일 수밖에 없는 어린이날 및 연휴를 맞아 킨텍스에서 가족이 함께 즐겁게 보낼 수 있도록 단체무료입장을 지원해 지역사회의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었다.

이날 참여한 한 아동은 “할머니랑 단둘이 살고 있어 어린이날 어디 놀러 가는 게 힘들었는데 이렇게 재미있는 곳에 오게 돼 너무 기쁘고 신난다”며 “학교에 가면 친구들에게 자랑하고 싶다”고 전했다.

또한 같이 온 보호자는 “아이가 이렇게 즐거워 하니 큰 선물을 받은 기분이다”라고 말하며 “다른 때 같으면 우울하게 보냈을 어린이날 연휴에 이런 기회를 줘 정말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