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농식품 창업 성공의 꿈, 경기도와 함께…10개 업체 선정해 지원 - 도, ‘2017년 농식품 창업 활성화 지원사업’ 대상업체 10개 최종 선정
  • 기사등록 2017-05-08 08:36:00
기사수정
    경기도청


[시사인경제] 경기도가 ‘경기 농식품 창업 활성화 지원사업’에 참여할 10개 업체를 최종 선정하고 5월부터 본격적인 지원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실시되는 농식품 창업 활성화 지원사업은 농식품 분야 초기·예비창업자의 사업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제품기획부터 판로개척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도는 올해 사업에 총 37개 업체가 신청했으며, 서류심사, 발표평가, 선정위원회 심사 등 3단계 심사를 거쳐 최종 10개의 초기·예비 농식품기업을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선정업체는 ▲국물용 다시팩 제조업체 ▲생들기름 및 흑임자기름 제조업체 ▲과일스넥 제조업체 ▲블루베리즙 및 웰빙차 제조업체 ▲표고버섯 및 버섯 가공식품 제조업체 ▲전통주 및 천연발효식초 등 발효식품 제조업체 ▲포도박을 이용한 영양갱 및 국수 제조업체 등 식품업체 ▲LED 등을 사용한 수경인삼 생산업체 ▲식물공장을 이용한 엽경채류 및 허브류 생산업체 ▲쌀겨효소찜질을 서비스하는 농촌체험마을 운영법인 등이다.

도는 업체당 최대 2천5백만원(자부담 20%이상) 범위 내에서 수요자가 지원 프로그램을 직접 선택할 수 있는 맞춤형 방식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세부적으로 특허출원, 시제품제작, 금형제작, 위탁제작, 브랜드 네이밍, 홈페이지 구축, 디자인 개발, 포장지 제작, 제품 사진 촬영 지원, 홍보 동영상 제작, 생산제품 광고 지원, 전시회 및 박람회 참가지원, 제품카달로그 제작 지원 등 농식품 창업 전반에 걸쳐 원하는 분야를 지원하게 된다.

이와 함께 창업기업에게 필요한 교육·컨설팅도 제공한다.

김충범 경기도 농업정책과장은 “단순 자금지원에 그치는 사업이 아니라 판로개척 교육 및 워크숍 등도 함께 실시해 초기·예비 농식품업체가 지속적인 성장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올해 사업을 시작으로 2020년까지 총 12억원을 투입, 40개 농식품 분야 스타트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21416
  • 기사등록 2017-05-08 08:36: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2025 을지연습" 오산시에 바란다 오늘부터 오산시는 나흘간의 일정으로 ‘2025 을지연습’을 실시한다. 국가적 차원의 비상 대비 훈련이지만, 그 의미와 효과는 결국 지역 현장에서의 실천 여부에 달려 있다. 이번 훈련은 단순히 중앙정부의 지침에 따라 움직이는 의례적 행사에 그쳐서는 안 된다. 오산시가 이번 을지연습을 통해 진정으로 점검해야 할 것은 시민 안전...
  2. 김승원 의원, 용인-과천 고속도로 지하화 사업 예타 선정 환영 더불어민주당 김승원 국회의원(수원갑, 경기도당 위원장)은 20일 용인~수원~과천 구간을 잇는 지하고속도로 사업인 ‘용인-과천 지하고속도로 신설사업’이 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기획재정부는 전날 열린 2025년 제8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용인-과천 지하고속도로 신설사...
  3. 김동연도지사 “하남교산 신도시, 대한민국 대표 ‘AI시티’로 만들겠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하남 교산 신도시가 대한민국 AI 산업을 선도하는 핵심 거점이 되도록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다.김동연 지사는 2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지속가능 미래도시와 국가 AI 경쟁력 강화’ 토론회에서 축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김동연 지사는 “AI는 이제 단순한 산업 혁신 도구를 넘어서...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