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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화성·오산을 잇는 경기옛길 ‘삼남길’을 걷다 - ‘제7회 삼남길 함께 걷기’ 행사 20일 열려, 8일까지참가자 모집
  • 기사등록 2017-05-08 08: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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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인경제]수원·화성·오산시 시민 100명이 참가하는 삼남길 함께 걷기행사가 20일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수원 삼남길일원에서 열린다.

 

조선 시대 한양과 삼남 지방(충청, 전라, 경상)을 연결하는 1000리에 달하는 교통로를 삼남대로라 한다. ‘삼남길은 삼남대로 중 과천·안양·의왕·수원·화성·오산·평택에 이르는 경기권 구간을 말한다.

 

수원시 광역행정시민협의회가 주최하는 삼남길 함께 걷기는 예부터 수원·화성·오산을 하나의 문화권으로 묶어주었던 경기 옛길을 걸으며 3개 시의 문화적 동질감을 공유하는 행사다. 2014년 처음 열린 후 매년 4월과 11월 두 차례 열린다. 이번이 7회째다.

 

참가 시민들은 서호공원에서 출발해 해우재를 지나 지지대비()에 이르는 8km 구간을 걷는다. 구간 내 역사·문화유적을 탐방하고 도로변 청소도 한다.

 

수원·화성·오산과 관련된 역사 OX 퀴즈, 3개 시의 역사·문화가 적혀 있는 보물교환권을 상품과 교환해 주는 보물찾기 등 어린이들의 흥미를 끌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8일까지 참가자 10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수원·화성·오산시민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는 보호자가 동반해야 한다.

 

참가를 원하는 시민은 1365 자원봉사 포털(http://www.1365.go.kr) ‘개인봉사참여탭으로 들어가 온라인으로 신청하고 참가비 1만 원을 입금해야 한다. 생수, 점심, 기념품을 제공하고 봉사활동 5시간 인증도 해준다. 문의: 031-228-2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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