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용인시 처인구 포곡읍은 지난 2일 어버이날을 앞두고 노인대학 강좌 수강 어르신 80여분께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는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카네이션은 포곡고등학교 학생·학부모들이 마을 어르신들을 공경하는 마음으로 직접 뜨개질을 해 만든 것이다.
이날 새마을부녀회에서는 노인대학 강좌가 끝난 후 어르신들께 점심식사를 대접했다.
꽃을 받은 한 어르신은 “바쁘게 사느라 자식들 얼굴도 잘 보지 못하는데 유난히 정성이 많이 들어간 꽃을 받아 더욱 기쁘다”고 말했다.
읍 관계자는 “포곡고등학교 학생과 학부모들이 마을 어르신들을 위해 직접 카네이션을 100송이나 만들어 보내 감사하다”며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년을 보내실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