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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인뉴스】채의선 기자 = 미국에서 공부한 영어교원들이 학교에서 ‘영화 활용 통합적 영어교수방법’ 등 다양한 교육활동을 전개한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김상곤)은 금일 오후, 수원외국어고등학교에서 도내 교원 200여명과 함께 <교원장기해외유학 성과발표회>를 갖는다. 이번이 처음이다. 발표회는 미국 등 해외에서 2년 석사학위 과정을 이수한 교원들의 성과를 나누고 학교현장에 적용하기 위해 마련하였다.




지난 해 말 귀국한 교원 10명은 이날 유학 준비과정과 현지 생활, 초등․중등 분과별 주제를 발표한다. 초등은 ‘미국 초등 영어읽기 수업의 실제와 과제’이고, 중등은 ‘선진국의 타 교과 연계 영어수업의 실제와 적용방안’이다.




최신 외국어 교수학습방법 등을 연구한 교원들은 앞으로 소속 기관의 학생교육 활동에 매진할 뿐만 아니라, 1년 동안 교육기부 활동을 전개한다. 교육기부는 도교육청 새로운 방침으로, 과제는 △영화 활용한 통합적 영어 교수방법, △Writing and Interaction in the Classroom, △타 교과와 연계한 주제중심 수업(TBI) 등이다. 교사들은 학교․교육청의 요청에 따라 해당 과제와 관련한 강의나 수업 컨설팅 등을 한다.




경기도교육청 교육과정지원과 박외순 과장은 “성과발표회는 해외에서 장기유학한 교원들의 성과를 공유하고 교육현장에 적용할 과제들을 발굴하는 기회로, 연수 결과 활용성을 제고하는 자리”라며, “이번이 처음이다. 앞으로 매년 개최하여 해외연수제도를 보다 내실있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교원장기해외유학은 세계 주요국의 최신 교육이론과 지식으로 교육력을 제고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7명을 선발한다. 2명은 경기교육 중점정책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정책과제를 연구한다. 정책과제는 맞춤형 진로교육과 진학지도 추진, 학교자율성 확대와 교육과정지원 중심 장학 정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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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2-19 08: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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