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고양시 일산동구보건소는 지난 3월부터 관내 경로당, 아파트, 요양시설, 초등학교 등 집단시설을 대상으로 결핵예방교육 및 기침예절, 손 씻기 체험교육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결핵은 결핵균에 의한 공기매개 감염질환으로 전염성 결핵환자의 밀접접촉자 100명중 약 30%가 결핵균에 감염되고 그 중 10%정도가 평생에 걸쳐 결핵으로 발병한다. 그리고 우리나라는 OECD국가 중 결핵발생과 사망률이 매우 높은 결핵 후진국이다.
이에 따라 보건소는 집단시설 및 시민들을 대상으로 결핵예방교육 및 기침예절 캠페인을 실시함으로써 결핵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예방 및 대처법을 홍보함으로써 초기에 대응할 수 있는 방법을 교육한다.
특히 최근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타요’ 캐릭터를 활용한 기침예절 동영상 시청과 올바른 손 씻기 방법 시연 및 뷰박스를 이용한 체험교육을 실시했다.
이러한 체험을 통해 봄철 어린이들에게 발생하기 쉬운 수두, 수족구, 볼거리뿐만 아니라 식중독, 결핵 등 다양한 질병 예방을 위해 적극적으로 홍보하고자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뷰박스 체험을 통해 포션(형광로션)을 먼지 또는 세균이라고 가정했을 때 평소 습관대로 손을 씻고 나면 세균이 얼마나 제거 되는지 쉽게 알 수 있어 올바른 손 씻기 실천의 중요성을 확인하고 체험하는 중요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