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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FIFA U-20월드컵 경기 열리는 날 정조대왕 거둥 재현 - 수원시, FIFA U-20 월드컵·봄 여행 주간 맞아 다양한 행사
  • 기사등록 2017-05-02 16: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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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FIFA U-20월드컵 경기 열리는 날 정조대왕 거둥 재현

[시사인경제] 수원시가 FIFA U-20 월드컵(20일∼6월 11일)과 봄 여행 주간(4월 29일∼5월 14일)을 맞아 수원을 알리는 다채로운 행사를 열어 관광객들의 발길을 이끈다.

FIFA U-20 월드컵 기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경기가 열리는 날에는 정조대왕 거둥(擧動, 임금의 나들이) 재현 행사를 연다. 조별 예선(5월 21·24·26일), 16강(31일)·8강전(6월 5일), 3∼4위전·결승전(6월 11일) 경기가 열리기 한 시간 전 수원월드컵경기장 주변에서 두 차례에 걸쳐 정조대왕과 혜경궁 홍씨의 거둥 모습을 재현한다.

중앙광장 무대에서는 수원시 무예 공연단이 ‘무예24기’(조선 정조 때 관군이 익힌 24가지 궁중 기예)를 공연한다. ‘수원관광 홍보부스’도 운영해 관광객들에게 수원화성을 비롯한 수원의 문화재, 명소 등을 소개할 계획이다.

또 U-20 월드컵 관람권을 제시하면 화성행궁 등 수원시 주요 관광지, 수원시박물관을 무료로 입장할 수 있고, 평일에 화성어차, 벨로 택시, 국궁체험 등을 반값으로 이용할 수 있다. 관광호텔 등 몇몇 숙박시설은 업소별로 10∼20% 할인받을 수 있다.

수원남문시장은 다양한 행사를 마련해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지동교 일대에서는 6월 10일까지 공휴일, 토·일요일에 전동 보드를 체험할 수 있는 ‘수남씨(수원남문시장) GO!’ 행사를 연다.

6·20일에는 지동교광장에서 투호, 딱지치기, 제기차기, 굴렁쇠 등 전통놀이를 할 수 있는 ‘호렁지기’(가제)를, 팔달문시장 차 없는 거리에서는 6월 10일까지 수시로 거리 공연을 연다. 5월 28일 오후 4시에는 팔달문시장에서 이주민들이 참여하는 ‘다문화 가요제’가 열린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방문객들이 U-20 월드컵과 수원의 관광자원을 함께 즐기시길 바란다”며 “행사를 찾는 관광객들의 안전 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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