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기사수정

【경기인뉴스】박진영 기자 = 수원시는 3일 촘촘한 그물망 서비스로 아동과 여성이 안전하며 노인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게 골고루 복지 행정이 구현되는 따뜻한 수원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수원시 이해왕 복지여성국장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복지서비스 전달체계를 개선하고 민․관 파트너십 확대를 통해 주민 복지 체감도를 향상시키겠다”고 말했다.




시에 따르면 올해 복지 행정의 전문화를 위해 노인과 장애인을 함께 담당하던 노인장애인과를 노인복지과와 장애인복지과로 조직 개편, 복지 정책 대상을 세분화했다.




이러한 조직 개편으로 점차 확대되는 노인 복지와 4만 명에 이르는 장애인에 대한 정책을 능동적으로 수행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아동과 여성이 안전한 사회를 위해 아동․여성보호지역연대를 운영, 사건이 발생할 때 위기 아동과 여성을 긴급 구조하고 민․형사상 문제를 공동으로 대응하는 등 민․관이 연대해 지역안전망을 강화하고 있다.







시는 올해 고색동 산업단지 여성근로자를 위해 시립산업3단지 어린이집을 건립하고 호매실지구에 2곳, 서호공원에 1곳 등 시립어린이집 5곳을 추가로 건립할 예정이다. 그동안 공공어린이 이용시설은 민선 5기 들어 20곳에서 51곳으로 크게 늘었다.




시는 그동안 각종 위원회의 여성위원 비율을 지난 2011년 30.3%에서 2012년 35.3%로 늘린데 이어 2014년 40%까지 높인다는 목표로 여성의 시정 참여기회를 확대했다.




노인들에게는 올해 32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학교급식 도우미, 스쿨존 교통지원 등 73개 사업에서 1천800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 시는 취업 노인들의 요구를 반영해 일자리 사업 기간을 2개월 연장한 연중 9개월 동안 운영키로 했다.




시는 또 광교신도시 노인복지관을 올해 준공하는 것을 비롯, 내년에 장안구 율전동 노인복지관을 각각 개관하고 팔달구 권역에도 수요에 맞는 노인복지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지역별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지난해 39개 동별로 513명의 동주민복지협의체를 구성해 노인, 장애인 등 행정이 미치지 못하던 취약계층 125가구를 발굴해 복지 서비스 체계에 편입시켰다.




이해왕 복지여성국장은 “다양하게 요구되는 복지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한정된 인적․물적 자원을 지혜롭게 활용하는 것이 관건”이라며 “민간 분야 복지서비스를 확대해 민․관이 나눔과 소통으로 따뜻한 복지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213
  • 기사등록 2013-04-03 15:32: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김정수 민주평평화통일자문회의 오산시협의회 고문, 국민훈장 ‘모란장’ 수훈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오산시협의회 김정수 고문이 평화통일 기반 조성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정부로부터 국민훈장 ‘모란장’을 수훈했다. 국민훈장은 사회 각 분야에서 국가 발전에 공적을 세운 이에게 수여되는 영예로운 상으로, 지방자치 영역에서 꾸준한 봉사 활동을 실천해 온 인물이 수상한 데 큰 의미가 있다.김.
  2. 경기도, 고액 체납자 은닉재산 추적 ‘지방세 체납액 18억 원’ 징수 경기도가 고액체납자 징수 및 탈루세원 제로화 100일 총력징수작전에 따른 은닉재산 추적 중심의 징수 활동을 통해 약 18억 원의 지방세 체납액을 징수했다.먼저 경기도는 지난 2월부터 11월까지 약 10개월간 주요 금융기관 12곳의 수표 발행 정보와 미회수 수표 정보를 정밀 분석해, 재산을 은닉한 혐의가 있는 지방세 고액 체납자를 집중 조사...
  3. 뿌리 깊은 20년, 더 큰 가치를 향한 변화의 시작 지난 15일, 컨벤션 더 힐에서 한국카네기 CEO클럽 화성오산 총동문회 제19대·20대 총동문회장 이·취임식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약 200여 명의 동문과 내빈이 함께한 가운데, 화성오산 카네기가 걸어온 20년의 역사와 앞으로의 새로운 도약을 함께 다짐하는 의미 깊은 자리로 마련됐다.이번 이·취임식의 하이라이트는 ...
  4. <오산천의 오늘과 내일> 토론회서 시 집행부 정면 비판 오산시의 생태적 허파이자 시민의 쉼터인 오산천이 무분별한 인위적 개발로 심각하게 훼손되고 있다는 비판이 공개 석상에서 쏟아졌다. 지난 18일 오후 2시, 오산시의회 전예슬 의원 주관으로 열린  토론회에는 시민 50여 명이 참석해, 현 오산시가 추진 중인 오산천 정비 사업을 강도 높게 성토했다. 이날 토론회는 오산천 개발의 문제점...
  5. 초록우산 화성후원회, 2025년 정기회의 개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화성후원회가 지난 17일 저녁 6시 30분, 오산시 외삼미로에 위치한 구운갈비에서 2025년 정기회의 및 송년 만찬을 열고 연간 사업 성과와 내년도 지원 계획을 확정했다.  이날 만찬은 설동옥((주)향남월드마트) 대표이사와 이성민(에스엠로지텍) 대표 운영위원이 식사와 차를 스폰서로 제공했으며, 행사에 참석한 회원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