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2017 고양국제꽃박람회, 흥행 비결은 야간개장·호수라이팅 쇼 - 개막 4일 만에 유료관람객 20만 돌파
  • 기사등록 2017-05-02 12:58:00
기사수정
    2017 고양국제꽃박람회, 흥행 비결은 야간개장·호수라이팅 쇼

[시사인경제] 2017 고양국제꽃박람회가 지난달 28일 개막한 지 4일 만에 유료관람객 20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고양국제꽃박람회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본격적으로 도입한 야간개장 덕을 톡톡히 보고 있다. 꽃박람회가 열리는 고양시 일산 호수공원에는 일몰 직후부터 노을과 함께 꽃과 조명이 어우러져 로맨틱한 빛의 정원을 연출한다. 고양이 가족 조형물을 비롯해 25m 길이의 불빛 터널, 이국적인 풍경을 연출하는 빛나무 산책길이 펼쳐진다.

특히 매일 밤 호수 위에서 펼쳐지는 ‘호수 라이팅 쇼(Lake Lighting Show)가 관람객들에게 큰 인기다. 은하수 패널 600개와 분수, 불꽃이 음악에 맞춰 역동적으로 움직이며 눈을 뗄 수 없는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호수 라이팅 쇼는 매일 저녁 8시와 8시 30분에 각각 15분 동안 펼쳐진다. 주말·휴일 공연은 불꽃까지 더해져 화려함을 더한다.

야간 공연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마련되어 있다. 넌버벌 퍼포먼스 ‘뮤지컬 비밥’이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고, 클래식, 재즈, 퓨전 타악, 마술쇼, 클래식 연주, DJ 공연이 낭만적인 봄밤을 꾸민다. 야간개장(저녁6시∼9시) 입장권은 4천원 할인된 8천원에 구입할 수 있다.

고양국제꽃박람회 이사장 최성 고양시장은 “당초 목표로 한 60만 유료관람객 유치를 위해 고양국제꽃박람회는 야간개장으로 더욱 풍성해진 전시프로그램을 알차게 운영하고 있다”며 “불과 4일 만에 20만 명의 유료관람객이 다녀가며 뜨겁게 성원해주신 만큼 마지막까지 행복과 희망 가득한 축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21293
  • 기사등록 2017-05-02 12:58: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경기도 ‘식중독균 안전성 확인’ 배달음식점 조리식품 모두 ‘적합’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배달음식점에서 판매되는 조리식품을 대상으로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식중독균으로부터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연구원은 지난 2월부터 11월까지 31개 시군과 함께 떡볶이, 치킨, 커피, 탕류 등 소비량이 많은 배달 조리식품 125건을 수거해 대장균, 살모넬라, 황색포도상구균 등 주요 식중독균을 검사했..
  2. 오산시 강원특별자치도민회 회장 이·취임식 성료 오산시 강원특별자치도민회는 지난 11일 오후 6시, 오산컨벤션 3층 민들레홀에서 회장 이·취임식 및 송년의 밤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도민회 회원을 비롯해 지역 내외 귀빈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한 해를 마무리하는 뜻깊은 교류의 시간이 마련됐다.이임 회장인 김영광 회장은 그동안 도민회 회원 확충과 조직...
  3. 유경종 대표 “기본에 충실한 품질과 납기가 기업의 힘” 충남 천안시 성환읍에 위치한 전장 임가공 전문기업 드림전장 주식회사(대표이사 유경종)이 30년 이상 축적된 케이블 하네스 분야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성장과 사업 다각화를 이어가고 있다.드림전장은 케이블 하네스 임가공을 주력으로 각종 전장 부품 임가공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기업이다. 특히 대표를 비롯한 핵심 인력이 30...
  4. 부천에서 서울 도심까지 20분 “경기서부권 지도 바꾸겠다” 23번째 민생경제 현장투어차 부천시를 찾은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부천-고양-서울 도심을 잇는 대장~홍대 광역철도 착공식에 참석해 이동, 도시, 성장 등 3가지 혁신으로 부천을 비롯한 경기서부권의 지도를 바꾸겠다고 밝혔다.김동연 지사는 15일 부천시 오정대공원 축구장에서 열린 착공식에서 “대장~홍대선을 통한 3가지 혁신으로 부천...
  5. [사설]전략공천도 아닌데, 오산은 왜 선택됐나? 2026년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오산 거주 기간이 짧은 모 정치인이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오산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출마는 자유다. 그러나 지방선거에서 출마 지역을 선택하는 문제는 개인의 자유만으로 설명될 수 없다. 그 선택에는 지역에 대한 이해와 책임이 뒤따라야 한다.이번 출마를 두고 일부 시민들은 전략공천으로 오해하고...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