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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오리온 팬사인회, 선수도 보고, 사인도 받고 꽃향기에 취하고∼ 1석 3조!
  • 기사등록 2017-05-02 12: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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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양 오리온 팬사인회, 선수도 보고, 사인도 받고 꽃향기에 취하고~ 1석 3조!

[시사인경제] 고양시가 주최한 고양 오리온 프로농구단 팬사인회가 지난 29일 일산 호수공원 꽃향기무대에서 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김동욱, 김도수, 최진수 등 선수단 15명은 2017고양국제꽃박람회 개막이후 첫 번째 주말인 이날 팬들과 만나 사진도 찍고 인사도 나누고 사인도 해주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선수단은 지난 19일 PO4강전에서 서울 삼성에 2승3패로 아깝게 져 챔피언결정전 진출이 좌절된 후 해산, 이날 팬사인회를 위해 다시 모였다. 시즌 종료 후 첫 번째 팬사인회.

사인회에 참가한 선수단은 김도수, 김동욱, 전정규, 정재홍, 조효현, 박석환, 최진수, 성재준, 장재석, 성건주, 이호영, 김진유, 조의태, 이승규, 장문호. 오는 5월 8일 상무에 입대하는 이승현과 개인사정이 있는 허일영, 김강선을 제외하고 전원이다. 추일승 감독 등 코칭스태프는 시즌 종료 후, 유럽으로 외국인선수를 알아보기 위해 출국, 이날 불참했다.

사인회에 참가한 A씨(43·덕양구 행신동)는 “지난 시즌 고양체육관에서 열심히 오리온 선수들을 응원했는데 오늘 꽃박람회에서 보니 더 반가웠다”면서 “아이들도 사인지를 받고 무척 좋아해 다음시즌 더 열심히 응원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이날 가장 많은 박수를 받은 선수는 플레이오프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장재석. 지난달 27일 딸을 출산해 어엿한 아빠가 됐을 뿐 더러 오는 7월부터 일산서구청에서 공익으로 근무하게 돼 고양시민과 또 다른 모습으로 만난다.

오리온 구단은 사인회에 참가한 시민들에게 과자와 책상달력을 선물로 주며 시즌동안 열렬히 응원해 준데 대해 감사의 표시를 했다.

최성 고양시장은 “고양 오리온은 매년 시민들의 열렬한 응원과 지지 속에 날로 명문팀의 위치를 다지고 있다”면서 “다양한 꽃을 즐길 수 있는 꽃박람회에서 가진 팬사인회를 통해 고양시와 오리온농구단은 하나임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2017고양국제꽃박람회는 30개국 275개 업체가 참가, 오는 5월 14일까지 일산 호수공원 일원에서 펼쳐진다. 네덜란드 튤립, 에콰도르 장미, 베트남 국화 등 각국 대표 화훼류를 선보이는 국가관과 우리 기술로 키워진 우수 품질 화훼류를 전시하는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경기도 농업기술원 등 국내 화훼 기관 전시도 마련돼 있다.

특히 올해 처음 기획한 ‘세계 화훼 디자인 작가 초청 전시관’에서는 러시아, 일본, 프랑스 등 세계 최정상급 화훼 디자이너 7명의 품격 높은 작품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오후 9시까지 야간개장하는 고양국제꽃박람회는 밤이 되면 꽃 사이에 숨어있던 조명이 불을 밝히며 형형색색의 옷으로 갈아입는다. 고양이 가족 조형물, 이국적인 풍경을 연출하는 LED나무 30그루 등이 압권. 또 호수 위에서 펼쳐지는 ‘호수 라이팅 쇼’도 꼭 봐야 한다. LED조명, 분수, 레이저, 무빙라이트가 어우러진 환상적인 빛의 예술은 매일 밤 8시와 8시30분 두 차례 펼쳐진다.

주최 측은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주차장에서 행사장까지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특히 대중교통을 이용해 방문할 경우 최대 25%의 입장권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이외 휠체어, 유모차를 무료로 대여해 주는 종합안내소, 행사장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무인안내시스템 8대가 행사장 곳곳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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