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 용인시 농업기술센터는 규방공예 연구회 회원들이 만든 규방공예품을 오는 5∼7일까지 3일간 농촌테마파크내 농경문화전시관에서 전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는 회원 20여명이 만든 조각보, 진주낭, 조개부전, 가위집, 인두집, 골무, 버선보, 행낭 등의 생활용품과 배냇저고리, 처네(포대기) 등 태교 관련 작품 100여점이 선보인다.
전시장 앞에서는 복주머니 등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태교바느질 체험 행사’도 운영된다.
규방공예연구회는 지난 20년간 농업기술센터 생활자원기술교육을 통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우리 전통공예인 규방공예를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