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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인뉴스】채의선 기자 = 참여와 실천, 자율과 책임의 생동감 넘치는 민주적 학교문화를 실현하기 위한 중등 교장선생님들의 ‘100분 토론’이 펼쳐졌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김상곤)은 1월 16일 대웅경영개발원에서 ‘함께 실천하고 만들어 가는 민주적 학교문화 조성’을 위한 중등 학교장 대토론회를 실시하였다.




경기도교육연구원 장은주 미래교육연구부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토론회에서는 100여명의 중등학교 교장선생님이 참석한 가운데 민주적 학교문화를 위해 필요한 핵심논제 ▲민주적 교직원 문화 ▲학생자치활동 활성화 ▲학부모 민주적 학교참여 ▲ 지역사회 연계 민주시민교육 활성화 ▲ 교육과정 연계 민주시민교육 활성화 5가지 소주제에 대해 깊이 있게 토론하고 실천사례를 공유하였다.




대토론회에 앞서 소주제별로 5개의 분임으로 나누어 3시간 동안 해당 소주제에 대해 분임원간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누고, 각 분임의 대표들의 발표와 발표내용에 대한 토론으로 진행되었다. 




토론회에서는 민주적 학교문화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되고, 논의되었다. 민주적 교직원 문화를 위해 학년 협의회 활성화, 교장의 민주적 리더십, 교직원 인사의 공정한 처리, 회의 문화 개선, 학교 구성원의 자발적 참여, 교장의 전문적 권위와 학교구성원의 요구가 조화를 이루는 수평적 학교문화 등을 제시하였다.




학생자치활동 활성화를 위해서는 학급회의 시간확보 방안, 학생자치실 확보, 학생관련 주요 정책 시 학생 참여 방안, 학생중심의 학교행사 운영, 학생자치활동 시간부족 해결 방안 등에 대해서 집중 논의하였다.




한편, ▲학교와 학부모가 서로 존중하고 신뢰하는 문화조성 ▲지역사회 관련기관 프로그램 활용 및 협력적 관계 구축 방안 ▲민주시민 교과서 활용 관련 선택과목 개설·교과 단원과 연계·창의적 체험활동 시간 이용 등 체계적인 지도 방안을 제시하였다.




이번 대토론회에 대해 경기도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 관계자는  “소통과 이해를 바탕으로 교육 구성원 모두가 존중받고, 자발적인 참여와 책임을 다하는 학교를 만들기 위한 학교장들의 다양한 의견을 들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면서 “학교장들이 제시한 다양한 의견을 참고하여 민주적 학교문화가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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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1-17 09: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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