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화학공장 등 밀폐공간작업 질식재해예방 감독 실시 - 사전 질식재해 예방 교육·홍보 후 집중감독
  • 기사등록 2017-05-01 10:07:00
기사수정
    고용노동부

[시사인경제]고용노동부는 하절기 기온이 높아지고 장마 및 휴가철(7∼8월)을 대비하여 밀폐공간 유지·보수 작업이 집중되어 질식재해 발생 위험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6∼7월 두 달간 질식재해가 빈발하는 화학물질 탱크, 오폐수 처리시설 내 작업 등에 대하여 전국 밀폐공간 보유 사업장 약 600개소에 대하여 산소 및 유해가스 측정, 밀폐공간 작업 프로그램 수립.시행 여부 등을 중점 감독할 예정이다.

감독 실시에 앞서 5월부터 3개월간 밀폐공간 보유사업장 사업주와 관리감독자 등을 대상으로 교육·홍보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5월을 사전 교육·홍보 기간으로 정하여 질식재해 고위험 사업장을 대상으로 집체 교육을 실시하고, '3-3-3 질식재해 예방수칙'을 제공하는 등 집중적인 교육·홍보 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이번 밀폐공간 감독시에는 금년도 3월에 강화된 밀폐공간 안전보건규칙에 대한 준수 여부를 집중 확인할 예정이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3월, 밀폐공간의 범위를 기존 17개 장소 외에 “근로자가 상주(常住)하지 않는 공간으로서 출입이 제한되어 있는 장소의 내부”를 추가하여 다양한 형태의 밀페공간을 포괄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사업주가 수립해야 할 밀폐공간 작업 프로그램 내용을 구체화하고 체계적으로 제시했고 특히, 밀폐공간에서 안전한 작업이 가능한 경우에만 작업을 하도록 하는 절차를 포함하여 사전 안전성을 강화하는 내용으로 관련 규정을 개정한 바 있다.

또한 밀폐공간의 위험성을 알리고 출입금지 사항을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한 출입금지 표지를 구체적으로 규정하여 부착토록 하였으며 산소공급 기능이 없는 방진마스크 착용으로 인한 질식재해를 예방하기 위하여 밀폐공간작업 시 착용해야 할 호흡보호구를 “송기마스크 또는 공기호흡기”만으로 명확히 했다.

고용부 관계자는 “근로자가 밀폐공간에 들어갈 때 그 위험성을 모르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질식재해 예방을 위해서 우선 사업주는 어디가 밀폐공간인지 확인하여 출입을 금지하고, 출입이 필요한 경우에는 산소와 유해가스 농도를 측정하고, 이에 따른 환기 등의 조치를 취해야 한다.”라며 밀폐공간 작업 프로그램의 원활한 작동을 당부하며 “또한 근로자도 밀폐공간의 위험성과 안전조치를 알아야 위험을 피할 수 있기 때문에 근로자에 대한 안전보건교육도 반드시 필요하다.”라며 사업주의 책임의식과 근로자의 안전의식을 강조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21125
  • 기사등록 2017-05-01 10:07: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경기도 ‘비산먼지 처벌 강화’ 도심 미세먼지 불법배출 16곳 적발 경기도는 도심지 미세먼지 발생사업장 330개를 대상으로 불법 배출 행위를 집중 수사해 대기환경보전법 위반 사업장 16개를 적발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 수사는 11월을 기점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상승하는 시기적 특성을 고려해 1차 10월 20일부터 31일까지, 2차 11월 12일부터 25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이뤄졌다. 도심지 내 건설현장·레미콘 ...
  2. 경기도, 가상자산 추적 ‘50억 징수’정부혁신 왕중왕전 대통령상 수상 경기도가 행정안전부 주최 ‘2025 정부혁신 왕중왕전’에서 가상자산 정밀 추적과 체납처분 전자관리 시스템을 결합한 체납징수 혁신 성과를 발표하며 대통령상을 받았다.정부혁신 왕중왕전은 중앙부처와 지자체, 공공기관의 우수한 혁신사례를 가리는 행사다. 올해는 3개 분야에서 전국 513건이 접수됐고, 1차 전문가 심사와 2차 국민.
  3. 경기도 ‘식중독균 안전성 확인’ 배달음식점 조리식품 모두 ‘적합’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배달음식점에서 판매되는 조리식품을 대상으로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식중독균으로부터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연구원은 지난 2월부터 11월까지 31개 시군과 함께 떡볶이, 치킨, 커피, 탕류 등 소비량이 많은 배달 조리식품 125건을 수거해 대장균, 살모넬라, 황색포도상구균 등 주요 식중독균을 검사했..
  4. 오산시 강원특별자치도민회 회장 이·취임식 성료 오산시 강원특별자치도민회는 지난 11일 오후 6시, 오산컨벤션 3층 민들레홀에서 회장 이·취임식 및 송년의 밤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도민회 회원을 비롯해 지역 내외 귀빈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한 해를 마무리하는 뜻깊은 교류의 시간이 마련됐다.이임 회장인 김영광 회장은 그동안 도민회 회원 확충과 조직...
  5. 유경종 대표 “기본에 충실한 품질과 납기가 기업의 힘” 충남 천안시 성환읍에 위치한 전장 임가공 전문기업 드림전장 주식회사(대표이사 유경종)이 30년 이상 축적된 케이블 하네스 분야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성장과 사업 다각화를 이어가고 있다.드림전장은 케이블 하네스 임가공을 주력으로 각종 전장 부품 임가공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기업이다. 특히 대표를 비롯한 핵심 인력이 30...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