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학생 정신건강 ‘진단부터 치료까지’
관리자
【경기인뉴스】임성택 기자 = 경기도교육청(교육감 김상곤)은 정신건강에 대한 선입견을 해소하고 적극적인 치료로 학생들이 밝고 건전한 사회일원으로 성장하도록, 지난 2010년부터 전국 최초로 10년 장기 프로젝트 <정신건강 One-Stop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업은 경기도청, 경기도정신건강증진센터, Wee센터, 병․의원 등 관련기관과 함께 ‘진단부터 치료까지’ One-Stop 지원하는 체계로, 학생정서․행동특성검사 결과에 근거하여 관심군 학생 정밀검사와 치료비 지원 등을 하고 있다.작년 5월에는 초등학교 1학년과 4학년, 중학교 1학년, 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을 검사하였고, 6월부터 연말까지 학생 1천 184명에게 치료비 2억 6천만원을 지원했다. One-Stop 지원사업이 시작된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4년 동안 약 7천명에게 총 12억 5천만원을 지원했다. 경기교육은 또한, 교육부(장관 서남수) 주관 <2013 학생정서․행동특성검사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전국 최다 수상하였다. 당선작 17편 중에서 7편이었다. ‘세잎클로버 프로젝트’로 교사 보고서 분야 최우수상을 받은 파주 통일초 강현민 보건교사는 “우리는 멀리 있는 행운의 네잎클로버를 찾기 위해 가까이 흔하게 찾을 수 있는 행복의 세잎클로버는 그냥 지나치고 있는지 모른다”며, “세잎클로버의 세잎은 학교, 가정, 지역사회가 각각 이파리의 한 부분이 되어, 긴밀한 협조를 통해 세잎클로버가 의미하는 ‘행복’이 우리 아이들이 생활하는 공간 어디에서나 피어나길 바란다”고 말했다.학생 수기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한 OO고 ㄱ양은 “가정환경과 선생님이나 친구들도 달라진 것은 없지만 저에게 큰 변화가 시작되었습니다”며, “나처럼 힘들었던 이들을 위해 봉사하고 싶습니다”고 밝혔다.도교육청은, 학생들이 건강한 몸과 밝고 아름다운 정서를 갖고 스스로 선택한 꿈을 향해 나아가도록 학생정신건강 One-Stop 지원사업에 더욱 매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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