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 정부는 제15차 사회보장위원회를 개최(서면)하여 '2017년 사회보장위원회 운영계획', '사회보장위원회 운영규정 일부개정안', '제1차 사회보장기본계획 2017년 시행계획'을 의결하고,'사회보장통계 종합관리 추진결과 및 2017년 운영계획' 및 '2016년 사회보장제도 기본평가 결과'를 보고했다고 밝혔다.
사회보장위원회는 사회보장 의제 논의 활성화, 사회보장 협의제도 수용성 제고, 사회보장제도 평가 내실화, 재정추계 등 정책지원을 강화하는 내용의 2017년 사회보장위원회 운영계획을 수립·확정했다.
이번 운영계획에는 사회보장위원회가 사회보장 이슈를 활발하게 논의하고 정책에 다양하게 활용토록 아젠다 발굴부터 검토, 상정, 환류까지 다양한 절차를 제시하고, 정책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사업컨설팅 등 지자체와의 소통을 강화하여 신설·변경 사회보장 협의제도의 신뢰성과 수용성을 제고하는 방안도 담고 있다.
제1차 사회보장기본계획이 충실하게 추진되도록 2016년도 시행계획 실적을 점검하고 2017년도 시행계획을 수립하며, 아울러, 2017년도 사회보장제도 평가는 기본평가 와 핵심평가를 병행 실시할 계획이다.
연금, 보험 등 주요사회보장제도의 장기지속가능성을 점검하기 위해 정부부처와 민간전문가로 재정추계자문위원회를 구성하여 제3차 중장기 사회보장 재정추계를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중앙정부, 지자체·지방교육청 복지재정 분류체계 검토 및 사회보장 급여사업을 조사하여 우리나라 사회복지지출을 분석하고, OECD에 제출하는 복지지출 통계인 SOCX를 산출·검증할 계획이다.
한편, 사회보장위원회는'통계로 보는 사회보장 2016', 전 부처 사회보장사업을 국민들이 쉽게 이해하고 찾아볼 수 있는 '나에게 힘이 되는 복지서비스 가이드북'을 발간·배포했다.
사회보장위원회는 서면 개최 시 의결을 필요로 하지 않는 보고 안건, 기타 안건에 대한 확인 절차를 서면의결서에 명시했다.
사회보장위원회는 ‘제1차 사회보장기본계획‘ 의 효율적 추진과 목표 달성을 위하여 2017년도 사회보장 시행계획을 수립·확정했다.
이번 시행계획에는 ‘생애주기별 맞춤형 사회안전망 구축’, ‘일을 통한 자립 지원’ 및 ‘지속가능한 사회보장기반 구축’ 총 3개 정책목표에 대한정부의 올 한해 주요 계획이 담겨 있다.
세부 과제는 총 177개이며, 계획 시행을 위한 총예산 규모는 64조 4,698억원이다.
사회보장위원회는 사회보장통계의 효과적인 구축 및 활용을 위한 2016년 사회보장통계 종합관리 추진결과 및 2017년도 사회보장통계 운영계획을 보고했다.
2017년도 사회보장통계 운영계획에는 통계 구축 및 운영 거버넌스 체계에 대한 심층평가, 사회보장통계의 신규 분야·영역 및 지표 확대, 통계DB 고도화 및'통계로 보는 사회보장 2017'발간, 온라인서비스 확대 등이 포함되어 있다.
또한 사회보장통계에 대한 수요자 중심의 활용성·접근성 강화를 위하여 통계정보 분류 체계화·표준화, 포럼개최 및 이슈페이퍼 발간을 추진할 계획이다.
국민의 복지욕구 충족과 동시에 지속가능한 사회보장제도 설계를 위해 다부처 사회보장사업 전반에 대한 현황 진단 및 평가를 실시하고자, 국가 사회보장사업(335개)을 생애주기·기능별 총 27개 사업군으로 분류 후 5년 주기로 평가하는 기본평가 제도를 마련하여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2016년 사회보장제도 기본 평가는 고용복지 사업군(24개 사업), 노인건강 사업군(19개 사업)에 대하여 실시했고, 사업단계별(설계-투입-산출-성과) 공통지표를 적용하여 정책 목표에 대한 효과성 등을 평가했다.
평가 결과는 관계 부처 통보 후 제도개선에 활용하고, 논의된 정책 방향을 제2차 사회보장기본계획 수립 시 반영할 계획이다.
사회보장위원회 관계자는 “사회보장위원회가 사회보장 정책의 방향과 사회보장사업을 총괄·조정하여 국민들의 다양한 복지욕구에 대응하고 사회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