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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초등학교 일제고사 없애고 교사별 평가.상시평가 실시
  • 기사등록 2013-12-11 08: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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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인뉴스】이연수 기자 = 내년, 도내 초등학교는 교사별 평가와 상시평가를 한다. 중간교사나 기말고사 등 일제고사는 없다. 중․고등학교는 정의적 능력 평가를 활성화하고, 고등학교는 모든 교과에서 논술형 평가를 실시한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김상곤)은 지난 10일과 오는 12~13일 등 사흘에 걸쳐 대강당과 고양 국제고에서 <2014 평가혁신 설명회>을 갖고 있다.




설명회는 올해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내년 평가혁신 방향을 안내하기 위해 열리며, 도내 초․중․고등학교의 담당 부장교사와 지역교육청 장학사 등이 참여한다. 




우수사례는 초등학교 32편, 중학교 24편, 고등학교 9편 등 65편이다. 각각 학교여건 및 과정, 교육과정 재구성과 교육자의 노력, 학생들의 변화, 평가문항지, 향후 계획 등을 담고 있다.




양평 옥천초는 논술형 평가와 정의적 능력 평가를 실시했다. 단순 암기보다, 종합적으로 이해하고 응용하는 능력이 향상되었다고 한다. 남양주 용신초는 서술형․논술형 평가를 100% 적용했다. “생각하는 힘이 길러진 것 같다”, “평소에 일기 더 열심히 쓰고 책 더 많이 읽어야겠다는 생각 들었다”고 학생들은 말했다고 밝혔다.




광명 충현중은 학급과 학생 상황에 맞게 사회수업을 진행하고 교사별 평가를 실시했다. 교과수업에 대한 학생 이해도가 높아졌다. 포천 갈월중은 과학교과를 서술형․논술형 평가 40%와 교사별 평가 40%로 하였다. 토의 및 글쓰기 수업, 학생 스스로 문제 만들고 논의하는 수업으로 어려움을 극복했다.




도교육청은 우수사례들을 책자 등으로 학교에 안내하여 논술형 평가, 교사별 평가, 정의적 능력 평가 등을 확산할 계획이다.




내년부터는 평가혁신으로 수업 바꾸고 학생의 창의력과 비판적 사고력을 키우기 위해, 교사별 평가를 확대한다. 초등학교는 중간고사나 기말고사 등 일제고사를 폐지하고 교사별 평가와 상시평가를 한다. 학년, 학년군, 학교 단위 등 세 가지 형태로, 학교가 결정한다. 중․고등학교는 수행평가에서 교사별 평가를 늘린다. 평가 과목, 영역, 횟수는 학교 자율이다.




또한 정의적 능력 평가를 활성화한다. 특히, 중․고등학교의 평가문항 개발에 역점을 둔다. 시기와 방법은 학교자율이고, 내신성적에 반영하지 않는다.




초.중.고교에서 논술형 평가를 확대한다. 고등학교는 올해와 달리, 모든 교과에서 실시한다. 방법이나 반영비율 등은 학교 자율이다. 논술형 평가는 ‘자기생각 만들기’ 배움중심수업과 연동된다. 도교육청은 초등 150명과 중등 80명 등 230명의 교원으로 평가혁신지원단을 구성하고 문항 개발, 연수, 컨설팅 등으로 학교를 지원한다.




평가혁신에 대해 경기도교육청 학교혁신과 윤창하 과장은 “단순 지식 이해와 암기 중심의 선택형 평가, 결과와 서열 중시하는 평가는 고등사고능력 키우는데 한계가 있다”며, “문제해결력과 창의력 길러주는 평가, 다양한 개인차 존중하는 평가, 학습 돕는 평가로 방향을 전환해야 한다”고 말했다.




도교육청은 2012년에 교사별 평가를, 2013년에 정의적 능력 평가를 전국 처음으로 도입했다. 2010년부터 서술형․논술형 평가를 단계적으로 늘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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