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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과 함께하는 '캠프'...4월 28일 여수에서 그 서막을 열다 - 해경교육원, 해양소년단연맹과 공동으로 대국민 해양안전체험 프로그램 운영
  • 기사등록 2017-04-27 12: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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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다로 캠프

[시사인경제] 국민안전처 해양경비안전교육원은 오는 28일부터 국민의 해양안전의식을 고취하고 해양재난으로부터 사고대응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해양안전체험 프로그램 '캠프'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해양 분야에 특성화된 첨단 교육훈련시설을 보유한 해경교육원과 청소년 해양활동 운영 노하우가 축적된 해양소년단연맹 간 협업으로 운영되는 '캠프'는 전남도청 보건의료과 병원선 승선원 30명을 첫 대상으로 2017년 대장정의 막을 올린다.

올해로 4년째를 맞이하고 있는 이 프로그램은 회를 거듭하면서 대상자의 수준과 수요에 맞는 맞춤형 과정으로 업그레이드되어 전국 지자체, 학교 및 단체 등에서 참가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

2016년까지 총 59회 3,765명이 참여했고, 올해는 총 15회, 9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캠프 참가자는 하루 약 5시간 동안 해상사고 발생 시 대응능력을 키울 수 있는 해양생존훈련, 선박재난훈련, 선박항해체험, 응급처치교육 등 4가지 맞춤형 체험 프로그램을 소화하게 된다.

구체적으로 선박 기울기 체험, 5m 높이 맨몸 다이빙, 저체온증 극복을 위한 집단수영, 구명벌 승선 등 실제 선박 침몰사고 상황 및 이에 따른 비상탈출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참가비용은 무료이고, 초등학교 5학년 이상이면 참여할 수 있으나, 프로그램 특성 상 단체(30명이상∼60명 이하)로만 신청이 가능하다.

참가를 희망하는 단체는 해경교육원 홈페이지(edu.kcga.go.kr) 또는 한국해양소년단연맹 홈페이지(www.sekh.or.kr)를 방문하여 신청서 작성 후 해경교육원 담당자에게 이메일(vjfjsdk@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해경교육원 관계자는 “학생과 교원을 대상으로 매년 안전교육 이수가 의무화됨에 따라 각급 학교에서 '캠프' 참여에 대한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며,“앞으로 캠프 안전관리를 더 강화하고 프로그램 개발에 최선을 다해 명실상부한 대국민 해양안전 프로그램으로 거듭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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