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얽히고설킨 공중케이블 정리해 ‘쾌적한 수원’ 만든다 - 올해 말까지 8개 지역 불량 공중케이블 정리
  • 기사등록 2017-04-27 07:48:00
기사수정
    얽히고설킨 공중케이블 정리해 ‘쾌적한 수원’ 만든다

[시사인경제] 수원시가 올해 말까지 관내 곳곳에 있는 얽히고 늘어진 불량 공중케이블을 정비한다.

수원시는 파장동 파장시장, 송죽동 일림공원, 연무동·조원1동 주민센터, 세류2동 버드내경로당·신원연립·남부교회, 우만2동 금성아파트 일원 등 8개 지역 전신주·통신주 1306기(총연장 43.15㎞)의 공중케이블을 정비한다고 밝혔다.

정비 대상은 ▲얽혀있거나 여러 방향으로 설치된 인입선(본선에서 특정 장소까지 따로 끌어들인 선) ▲폐기해야 할 공중케이블 ▲하나의 전주에 과다하게 설치된 통신 설비 등이다.

이번 사업은 전국 248개 구역의 공중케이블을 정비하는 미래창조과학부의 ‘2017년 공중케이블 정비사업 추진계획(안)’에 따라 이뤄지는 것이다. 수원시는 지난해 10월부터 구별로 공중케이블 전수조사를 하고, 한국전력공사·통신사와 함께 ‘공중선정비추진협의회’를 구성해 정비가 시급한 지역을 선정했다.

실태조사 결과를 미래창조과학부에 제출했고, 미래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3월 29∼31일 ‘제18차 공중케이블 정비협의회’를 개최해 수원시 8개 지역이 포함된 ‘2017년 공중케이블 정비사업 추진계획(안)’을 확정·발표했다. 수원시에 배정된 사업비는 109억 4900만 원이다.

수원시는 지속해서 ‘공중선정비추진협의회’ 회의를 열어 정비사업 진행 중 문제점이 발견되면 보완책을 마련하고, 주민들에게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할 예정이다. 또 공중케이블민원신고센터(1588-2498)를 통해 공중케이블 민원을 처리해나갈 계획이다.

이창수 수원시 도로정비과장은 “사업비가 배정되기까지 적극적으로 의정활동을 해주신 수원시의회 안전교통건설위원회 한규흠 의원님께 감사드린다”며 “전신주 위에 얽히고설킨 공중케이블을 정비해 안전하고 깨끗한 수원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20847
  • 기사등록 2017-04-27 07:48: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2025 을지연습" 오산시에 바란다 오늘부터 오산시는 나흘간의 일정으로 ‘2025 을지연습’을 실시한다. 국가적 차원의 비상 대비 훈련이지만, 그 의미와 효과는 결국 지역 현장에서의 실천 여부에 달려 있다. 이번 훈련은 단순히 중앙정부의 지침에 따라 움직이는 의례적 행사에 그쳐서는 안 된다. 오산시가 이번 을지연습을 통해 진정으로 점검해야 할 것은 시민 안전...
  2. 김승원 의원, 용인-과천 고속도로 지하화 사업 예타 선정 환영 더불어민주당 김승원 국회의원(수원갑, 경기도당 위원장)은 20일 용인~수원~과천 구간을 잇는 지하고속도로 사업인 ‘용인-과천 지하고속도로 신설사업’이 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기획재정부는 전날 열린 2025년 제8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용인-과천 지하고속도로 신설사...
  3. 김동연도지사 “하남교산 신도시, 대한민국 대표 ‘AI시티’로 만들겠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하남 교산 신도시가 대한민국 AI 산업을 선도하는 핵심 거점이 되도록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다.김동연 지사는 2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지속가능 미래도시와 국가 AI 경쟁력 강화’ 토론회에서 축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김동연 지사는 “AI는 이제 단순한 산업 혁신 도구를 넘어서...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