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여성기업을 일자리 창출과 경제성장의 주역으로 육성 ! - 중소기업청,'2017년 여성기업활동촉진기본계획'확정·발표
  • 기사등록 2017-04-26 13:59:00
기사수정
    2017 여성기업활동촉진계획

[시사인경제]여성기업을 우리경제의 일자리 창출과 지속적인 경제성장의 새로운 동력으로 집중 육성하는 생태계 구축이 가속화된다.

중소기업청은 지난 25일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주영섭 청장 주재로 '균형성장촉진위원회'를 개최하고, '2017년 여성기업활동 촉진에 관한 기본계획'을 심의·확정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디자인 등 감성적 측면이 중요한 경쟁요소인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도래로 여성 특유의 감수성과 공감능력이 중요해짐에 따라, 여성기업 정책 패러다임을 단순 지원에서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집중육성’으로 전환하여, 여성기업을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일자리 창출과 경제성장의 주역으로 육성하기 위한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특히, 정부는 기술창업, 여성수출기업과 벤처기업을 집중 육성하여 여성기업을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시키겠다는 복안이다.

이를 위해, 우선 전용사업과 지원목표제를 병용하는 Two-Track 전략을 통해 여성정책의 성과를 극대화한다.

여성인력과 여성기업 전용사업은 성과중심으로 개편하여 정책의 효율성을 강화하고, R&D, 마케팅, 판로 등 개별 지원사업에는 사업별 여성기업 지원목표관리제를 도입하여 여성기업 지원을 확대한다.

또한, 수출, 판로, R&D, 자금 등 모든 정책수단을 여성기업의 육성에 연계 지원하여 글로벌경쟁력을 강화한다.

맞춤형 해외시장 진출지원 및 홈쇼핑 등 판로지원을 강화하고, 여성기업에 대한 R&D 지원을 대폭 확대하며, 정책자금 공급 확대 및 여성전용 투자 자금의 지속적 공급으로 여성기업의 안정적인 성장을 유도한다.

특히, 교육 인프라 확충 등으로 여성의 역량을 강화하고 경력단절 여성의 경제활동을 지원하는 한편, 기술창업 기반을 확대함으로써, 여성역량 강화 ⇨ 여성 기술창업 및 여성 채용 증가 ⇨ 여성기업 활성화를 통해 다시 여성역량 강화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주 청장은 4차 산업혁명의 新성장동력은 여성기업이라면서, 여성기업은 여성친화적인 디자인, 콘텐츠, 소프트웨어 등 지식·감성기반의 4차 산업혁명 신산업 분야에서 높은 경쟁력을 가지며, 기술창업과 글로벌 도약을 통해 신성장동력 및 일자리 창출의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금일 발표한 기본계획을 토대로, 우수한 여성인력이 적극적으로 창업활동에 뛰어들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하고, 정부의 모든 정책을 혁신적인 여성기업들에게 집중 연계하여 이들이 글로벌 스타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여성기업 맞춤형 성장사다리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20793
  • 기사등록 2017-04-26 13:59: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2025 을지연습" 오산시에 바란다 오늘부터 오산시는 나흘간의 일정으로 ‘2025 을지연습’을 실시한다. 국가적 차원의 비상 대비 훈련이지만, 그 의미와 효과는 결국 지역 현장에서의 실천 여부에 달려 있다. 이번 훈련은 단순히 중앙정부의 지침에 따라 움직이는 의례적 행사에 그쳐서는 안 된다. 오산시가 이번 을지연습을 통해 진정으로 점검해야 할 것은 시민 안전...
  2. 김승원 의원, 용인-과천 고속도로 지하화 사업 예타 선정 환영 더불어민주당 김승원 국회의원(수원갑, 경기도당 위원장)은 20일 용인~수원~과천 구간을 잇는 지하고속도로 사업인 ‘용인-과천 지하고속도로 신설사업’이 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기획재정부는 전날 열린 2025년 제8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용인-과천 지하고속도로 신설사...
  3. 김동연도지사 “하남교산 신도시, 대한민국 대표 ‘AI시티’로 만들겠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하남 교산 신도시가 대한민국 AI 산업을 선도하는 핵심 거점이 되도록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다.김동연 지사는 2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지속가능 미래도시와 국가 AI 경쟁력 강화’ 토론회에서 축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김동연 지사는 “AI는 이제 단순한 산업 혁신 도구를 넘어서...
  4. 경기도 ‘미군 반환공여구역 개발 활성화 방안’ 국회 토론회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반환공여구역 개발은 ‘희생에 대한 보상’을 넘어 대한민국 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드는 ‘투자’”라며 총 3천억 원 규모의 개발기금 조성, 지방도 9개 노선 신설 등 교통인프라 개선, 선제적 규제 개선 등 반환공여구역 개발에 대한 구체적 정책방향을 밝혔다. 김동연 지사는 25일 국회도서.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