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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아파트 방음벽 갤러리 운영 협약 - 현대아파트 자치회-대야동주민자치회-대야·신천행정복지센터
  • 기사등록 2017-04-26 10: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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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아파트방음갤러리

[시사인경제] 대야·신천 행정복지센터에서는 4월 24일부터 대야동 현대아파트를 둘러싼 방음벽에 주민들을 위한 현수막 형태의 아트 갤러리(대야 오픈 갤러리)를 열었다.

이를 위해 지난 22일, 현대아파트 방음벽 현장에서 대야·신천행정복지센터와 대야동 주민자치회, 현대아파트 자치회가 갤러리를 공동 관리·운영하는 내용으로 3자 간 업무 협약을 맺었고, 주민 및 자원봉사자 등 30여 명이 노후 된 방음벽의 지지 옹벽을 페인트로 칠하는 공동 작업을 실시했다.

2017년 대야동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선정된 이번 정비 사업은 1월 19일 첫 번째 회의를 시작으로, 3월 31일까지 총 여섯 차례의 주민간담회를 열고 어떻게 정비할 것인지 주민들이 직접 논의하고 결정했다. 현재 방음판 교체, 보도블록 포장, 거리가 어둡다는 주민들의 요구를 반영해 갤러리 용도를 겸한 조명 설치 등을 완료했다.

갤러리 운영을 담당한 대야동 주민자치회의 이재만 마을공동체분과장은 “2010년도에 부착한 벽화는 당시 대야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 부착한 것이었다. 결자해지 차원에서 이번 사업에도 주민자치회가 참여해 갤러리를 직접 운영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페인트 칠 등 주민 공동 작업에 참여한 현대아파트 자치회 홍윤식 회장은 “갤러리 조명의 전기요금은 아파트 자치회에서 부담하기로 약속했다. 그동안 지저분했던 방음벽이 주민들의 요구대로 공사가 이루어지고, 또 갤러리로 운영된다고 하니 반응이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야·신천 행정복지센터 윤영일 마을자치과장은 “이곳은 시흥IC를 통해 들어오는 대야동의 입구와도 같은 곳이며, 2018년에는 소사-원시선의 대야소래산역(가칭)이 바로 앞에 위치하게 돼 더욱 많은 유동인구가 예상된다. 이를 대비해 방음벽 구간 정비로 보행자 편의와 주민들의 요구를 반영했다. 이번 갤러리를 통해 주민들께서 예술로 교감할 수 있는 기회가 되시기를 바란다.”고 기대를 드러냈다.

대야 오픈 갤러리로 명명한 방음벽에는 시흥시민이면 누구나 그림·글씨·사진이나 각종 시각 디자인 등의 작품을 다양한 크기의 현수막으로 게시할 수 있다. 접수는 대야동 주민자치회(031-310-4327)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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