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수원박물관 ‘테마와 해설이 있는 문화유적답사’ 운영 - 10월까지 매월 새로운 주제로 수원 인근 문화유적 둘러봐
  • 기사등록 2017-04-26 09:12:00
기사수정
    수원박물관 ‘테마와 해설이 있는 문화유적답사’ 운영

[시사인경제] 수원박물관은 10월까지 매월 넷째 주 토요일에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테마와 해설이 있는 문화유적답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가깝고 친숙해서 오히려 잘 모르는 고장의 역사·문화를 올바로 이해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매달 새로운 주제에 따라 수원의 문화유적을 전문가의 해설과 함께 살펴본다. 남한산성, 화성, 천안, 예산 등 그리 멀지 않으면서도 문화적 가치가 높은 유적지도 둘러본다.

지난 3월에 진행된 첫 번째 답사는 ‘그날의 함성, 용서는 하되 있지는 말자!’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방화수류정, 이정근 의사 기념비, 발안 장터, 제암리 기념관 등 수원 인근의 3·1운동 유적지를 방문했다.

22일에는 ‘독립항쟁을 기억하다’를 주제로 두 번째 답사를 진행했다. 수원대학교 사학과 박환 교수의 해설과 함께 독립기념관, 유관순 열사 생가, 아우내 장터, 이동녕 선생 생가터 등 천안 인근의 유적지를 방문했다.

5월 27일 진행되는 3차 답사 주제는 ‘신작로, 근대를 품다’이다. 근대화의 상징물 ‘신작로’를 매개로 우리나라 근대화의 역사를 알아본다. 화홍문, 아담스기념관, 남수문, 여기산(우장춘 묘) 등 수원시에 있는 근대화 관련 유적들을 살펴본다. 수원박물관 이동근 학예연구사가 해설한다.

5월 10일부터 3차 답사 참가자 35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관심 있는 시민은 수원박물관 홈페이지(http://swmuseum.suwon.go.kr)에서 회원가입 후 신청할 수 있다.

참가비는 성인 2만 원, 초·중·고 학생 1만 원이고 초등학생은 보호자가 동반해야 한다. 참가자 전원에게 점심과 생수를 제공하고 1일 단기 여행자 보험에 가입해준다.

10월까지 진행되는 전체 답사 일정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20713
  • 기사등록 2017-04-26 09:12: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경기도, 올 한해 25명에게 공익제보 포상금 9,977만 원 지급 경기도 감사위원회는 2025년 한 해 동안 ‘경기도 공익제보 핫라인’ 등을 통해 신고한 공익제보자 25명에 총 9,977만 원의 포상금을 지급했다고 16일 밝혔다.경기도 공익제보지원위원회는 올해 4차례에 걸쳐 공익제보자 포상 등을 심의했다. 지난 15일 열린 2025년 제4차 공익제보지원위원회에서는 건강·환경·안전·부패 등..
  2. 김정수 민주평평화통일자문회의 오산시협의회 고문, 국민훈장 ‘모란장’ 수훈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오산시협의회 김정수 고문이 평화통일 기반 조성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정부로부터 국민훈장 ‘모란장’을 수훈했다. 국민훈장은 사회 각 분야에서 국가 발전에 공적을 세운 이에게 수여되는 영예로운 상으로, 지방자치 영역에서 꾸준한 봉사 활동을 실천해 온 인물이 수상한 데 큰 의미가 있다.김.
  3. 경기도, 고액 체납자 은닉재산 추적 ‘지방세 체납액 18억 원’ 징수 경기도가 고액체납자 징수 및 탈루세원 제로화 100일 총력징수작전에 따른 은닉재산 추적 중심의 징수 활동을 통해 약 18억 원의 지방세 체납액을 징수했다.먼저 경기도는 지난 2월부터 11월까지 약 10개월간 주요 금융기관 12곳의 수표 발행 정보와 미회수 수표 정보를 정밀 분석해, 재산을 은닉한 혐의가 있는 지방세 고액 체납자를 집중 조사...
  4. 뿌리 깊은 20년, 더 큰 가치를 향한 변화의 시작 지난 15일, 컨벤션 더 힐에서 한국카네기 CEO클럽 화성오산 총동문회 제19대·20대 총동문회장 이·취임식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약 200여 명의 동문과 내빈이 함께한 가운데, 화성오산 카네기가 걸어온 20년의 역사와 앞으로의 새로운 도약을 함께 다짐하는 의미 깊은 자리로 마련됐다.이번 이·취임식의 하이라이트는 ...
  5. <오산천의 오늘과 내일> 토론회서 시 집행부 정면 비판 오산시의 생태적 허파이자 시민의 쉼터인 오산천이 무분별한 인위적 개발로 심각하게 훼손되고 있다는 비판이 공개 석상에서 쏟아졌다. 지난 18일 오후 2시, 오산시의회 전예슬 의원 주관으로 열린  토론회에는 시민 50여 명이 참석해, 현 오산시가 추진 중인 오산천 정비 사업을 강도 높게 성토했다. 이날 토론회는 오산천 개발의 문제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