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수원시 5개 중소기업, ‘베트남 하노이 종합박람회’ 참가 - 149만 달러 규모 수출 상담, 22만 달러 규모 현장계약 성과 올려
  • 기사등록 2017-04-24 16:04:00
기사수정
    수원시 5개 중소기업, ‘베트남 하노이 종합박람회’ 참가

[시사인경제] 수원시 관내 5개 중소기업이 19∼22일 베트남 하노이 국제전시센터에서 열린 ‘2017 베트남 하노이 종합박람회’에 참가해 149만 달러(16억 8757만 원) 규모 수출 상담, 22만 달러(2억 4917만 원) 규모의 현장 수출계약 실적을 올렸다.

올해로 27회를 맞는 ‘베트남 하노이 종합박람회’는 베트남 산업무역부가 주관하는 베트남 최대 박람회다. 우리나라를 비롯해 중국, 알제리, 쿠바, 러시아 등 23개국 602개 업체가 참가했다.

120여 개의 한국 업체가 참가한 가운데 수원시에 본사를 둔 5개 중소기업도 현지에 부스를 마련하고 바이어(구매자)들을 맞았다.

원격 검침 전력량계, 에너지 저장 장치를 출품한 ‘시너지솔루션스’는 베트남 산업무역부 산하의 해외제품 수입업체와 2만 5000달러(2831만 원) 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하고 추후 거래 규모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기능성 양말 제조업체 ‘(주)화랑’은 현지 아웃도어 의류 유통업체와 수출 상담을 해 베트남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통신 장비 및 유아용품을 선보인 ‘(주)이엠케이코퍼레이션’은 현지 기술투자기업과 5만 달러(5663만 원) 규모의 통신 장비 수출계약을 체결했고, 베트남 유아용품 전문업체와 실리콘 젖병 수출을 논의했다.

천연 비누·화장품 제조업체 ‘정원’은 베트남 유통기업과 현장에서 11만 달러(1억 2458만 원) 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하고 추후 현지 대리점 개설을 추진하기로 했다. 건강기능식품 제조업체 ‘프롬바이오’는 베트남 현지 약국 및 병원과 3만 6000달러(4077만 원) 규모의 눈 건강 보조제 수출계약을 체결하고 협의를 통해 추가 계약을 진행하기로 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국내외 정세 변화로 중국과의 교역이 차츰 어려워지고 있는 요즘 베트남은 중국을 대체할 매력적인 시장”이라며 “우리 시의 중소기업들이 베트남을 포함해 새로운 해외 시장을 개척하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20540
  • 기사등록 2017-04-24 16:04: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경기도, 올 한해 25명에게 공익제보 포상금 9,977만 원 지급 경기도 감사위원회는 2025년 한 해 동안 ‘경기도 공익제보 핫라인’ 등을 통해 신고한 공익제보자 25명에 총 9,977만 원의 포상금을 지급했다고 16일 밝혔다.경기도 공익제보지원위원회는 올해 4차례에 걸쳐 공익제보자 포상 등을 심의했다. 지난 15일 열린 2025년 제4차 공익제보지원위원회에서는 건강·환경·안전·부패 등..
  2. 김정수 민주평평화통일자문회의 오산시협의회 고문, 국민훈장 ‘모란장’ 수훈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오산시협의회 김정수 고문이 평화통일 기반 조성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정부로부터 국민훈장 ‘모란장’을 수훈했다. 국민훈장은 사회 각 분야에서 국가 발전에 공적을 세운 이에게 수여되는 영예로운 상으로, 지방자치 영역에서 꾸준한 봉사 활동을 실천해 온 인물이 수상한 데 큰 의미가 있다.김.
  3. 경기도, 고액 체납자 은닉재산 추적 ‘지방세 체납액 18억 원’ 징수 경기도가 고액체납자 징수 및 탈루세원 제로화 100일 총력징수작전에 따른 은닉재산 추적 중심의 징수 활동을 통해 약 18억 원의 지방세 체납액을 징수했다.먼저 경기도는 지난 2월부터 11월까지 약 10개월간 주요 금융기관 12곳의 수표 발행 정보와 미회수 수표 정보를 정밀 분석해, 재산을 은닉한 혐의가 있는 지방세 고액 체납자를 집중 조사...
  4. 뿌리 깊은 20년, 더 큰 가치를 향한 변화의 시작 지난 15일, 컨벤션 더 힐에서 한국카네기 CEO클럽 화성오산 총동문회 제19대·20대 총동문회장 이·취임식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약 200여 명의 동문과 내빈이 함께한 가운데, 화성오산 카네기가 걸어온 20년의 역사와 앞으로의 새로운 도약을 함께 다짐하는 의미 깊은 자리로 마련됐다.이번 이·취임식의 하이라이트는 ...
  5. <오산천의 오늘과 내일> 토론회서 시 집행부 정면 비판 오산시의 생태적 허파이자 시민의 쉼터인 오산천이 무분별한 인위적 개발로 심각하게 훼손되고 있다는 비판이 공개 석상에서 쏟아졌다. 지난 18일 오후 2시, 오산시의회 전예슬 의원 주관으로 열린  토론회에는 시민 50여 명이 참석해, 현 오산시가 추진 중인 오산천 정비 사업을 강도 높게 성토했다. 이날 토론회는 오산천 개발의 문제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