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해수부, 해운·물류기업 해외진출 타당성조사 지원한다 - 해외진출 타당성조사 최대 1억 원 지원, 1차 공모
  • 기사등록 2017-04-24 14:46:00
기사수정
    해양수산부

[시사인경제] 해양수산부는 국내 해운·물류기업의 국제물류 네트워크 확대 및 대외 경쟁력 확보를 위해 24일부터 오는 5월 23일까지 ‘2017년도 해외진출 타당성조사’ 지원 대상 사업을 1차 모집한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는 지난 2011년부터 해외 유망사업 발굴을 지원하고 국내물류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활성화하기 위하여 해외진출 타당성 조사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조사 내용은 ▲진출희망 국가 및 지역의 타깃 화주기업 설정 ▲물동량 유치전략 수립 ▲수·배송 네트워크 확보 전략 수립 ▲현지법인 설립방안 ▲현지 노무관리 및 금융조달 방안 등이다.

2011년 이후 지난해까지 총 42건의 해외진출 사업(38개사, 22개국)을 선정하여 총 22억 1천만 원을 지원하였으며, 이 중 몽골 광물자원 물류기지 건설, 미국 롱비치항 곡물 터미널 건설 등 17건의 사업은 실제 투자가 성사되어 진행 중에 있다.

올해도 해양수산부는 4억 5백만 원의 예산을 편성하여 5~6건의 사업을 지원할 예정이며, 사업 당 최대 1억 원의 범위에서 전체 타당성조사 비용의 최대 40∼70%의 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사업은 ‘국내 해운·물류기업이 해외진출을 희망하거나 구상·계획 중인 다양한 형태의 해외 물류사업’으로 서류심사와 선정위원회의 사업제안서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본 사업에 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은 대한상공회의소(서울시 중구 남대문로 세종대로 39 상의회관 17층)에 4월 24일(월)부터 5월 23일(화) 오후 6시까지 신청서 및 사업제안서, 증빙서류를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여야 한다.

한편, 해양수산부는 국내 물류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다각도로 지원하기 위해 국토교통부와 협업하여 ‘화주·물류기업의 동반진출 지원사업’도 추진하고 있으며, ‘국제물류투자분석센터’ 운영을 통해 해외물류시장 동향 및 투자정보를 제공하는 등 물류기업의 해외진출 의사결정을 돕고 있다.

엄기두 해양수산부 해운물류국장은 “국내 해운물류기업의 국제경쟁력을 높이고 안정적인 해외진출을 돕기 위한 본 사업에 많은 기업들이 참여하여 해외 시장 개척의 좋은 출발점으로 삼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선정기준, 신청 필요서류 등 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대한상공회의소 누리집(http://www.korcham.net)을 확인하거나 전화(☎ 02-6050-1443, 대한상공회의소)로 문의하면 된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20532
  • 기사등록 2017-04-24 14:46: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오산시 강원특별자치도민회 회장 이·취임식 성료 오산시 강원특별자치도민회는 지난 11일 오후 6시, 오산컨벤션 3층 민들레홀에서 회장 이·취임식 및 송년의 밤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도민회 회원을 비롯해 지역 내외 귀빈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한 해를 마무리하는 뜻깊은 교류의 시간이 마련됐다.이임 회장인 김영광 회장은 그동안 도민회 회원 확충과 조직...
  2. 유경종 대표 “기본에 충실한 품질과 납기가 기업의 힘” 충남 천안시 성환읍에 위치한 전장 임가공 전문기업 드림전장 주식회사(대표이사 유경종)이 30년 이상 축적된 케이블 하네스 분야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성장과 사업 다각화를 이어가고 있다.드림전장은 케이블 하네스 임가공을 주력으로 각종 전장 부품 임가공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기업이다. 특히 대표를 비롯한 핵심 인력이 30...
  3. 부천에서 서울 도심까지 20분 “경기서부권 지도 바꾸겠다” 23번째 민생경제 현장투어차 부천시를 찾은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부천-고양-서울 도심을 잇는 대장~홍대 광역철도 착공식에 참석해 이동, 도시, 성장 등 3가지 혁신으로 부천을 비롯한 경기서부권의 지도를 바꾸겠다고 밝혔다.김동연 지사는 15일 부천시 오정대공원 축구장에서 열린 착공식에서 “대장~홍대선을 통한 3가지 혁신으로 부천...
  4. [사설]전략공천도 아닌데, 오산은 왜 선택됐나? 2026년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오산 거주 기간이 짧은 모 정치인이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오산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출마는 자유다. 그러나 지방선거에서 출마 지역을 선택하는 문제는 개인의 자유만으로 설명될 수 없다. 그 선택에는 지역에 대한 이해와 책임이 뒤따라야 한다.이번 출마를 두고 일부 시민들은 전략공천으로 오해하고...
  5. 경기도, 올 한해 25명에게 공익제보 포상금 9,977만 원 지급 경기도 감사위원회는 2025년 한 해 동안 ‘경기도 공익제보 핫라인’ 등을 통해 신고한 공익제보자 25명에 총 9,977만 원의 포상금을 지급했다고 16일 밝혔다.경기도 공익제보지원위원회는 올해 4차례에 걸쳐 공익제보자 포상 등을 심의했다. 지난 15일 열린 2025년 제4차 공익제보지원위원회에서는 건강·환경·안전·부패 등..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