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2017년 교육시설 안전대진단' 마쳐 - 학교가 안전한 곳이 될 수 있도록 안전점검과 시설유지관리 철저
  • 기사등록 2017-04-21 10:42:00
기사수정
    안전점검 주요 지적사항

[시사인경제]교육부는 '2017년 교육부 교육시설 안전대진단'계획에 따라 지난 2월6일부터 3월31일까지 모든 교육기관에 대한 안전대진단을 마쳤다.

이번 안전대진단은 유치원부터 대학까지 학생들이 사용하는 모든 건물, 해빙기 재해취약시설인 축대·옹벽 및 공사장, 학교 놀이시설·기숙학원, 실습선 등 학교시설 전체에 대해 이루어졌다.

안전대진단에는 17,918개 학교(기관)가 참여하여 84,503개 시설물의 안전점검을 실시하였으며, 안전점검에 총 151,824명이 참여했다.

취약시설 등은 민간전문가와 함께 민관합동 점검을 실시하여 전문성을 강화하였으며, 학생·학부모를 안전점검에 참여시켜 객관성·신뢰성을 확보하는 등 민간참여형으로 시행했다.

또한, 이번 점검에는 시설물 사용자 자체점검 → 전문가 합동점검(위험요소 발견된 시설) → 전문기관에 정밀점검(구조적 위험 발견된 시설) 의뢰 등 단계별 점검·진단으로 이루어졌다.

아울러, 기술직 직원 등이 없어 안전점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규모 사립대학 등에는 교육시설재난공제회에서 안전점검 대행서비스를 실시하여 내실 있게 이루어지도록 했고, 또한 금년 4월부터 내진보강 사업관리 및 안전점검에 대해 전반적인 실무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점검결과 재난위험시설은 전년도 35개동에서 22개동으로 전년대비 37% 감소하였으며, 재난위험시설로 지정된 22개동에 대해서는 연차별 해소계획 수립을 하여 ‘18년까지 보강 또는 개축을 완료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다.

점검결과 지적사항 총 2,688건 중, 경미한 984건은 즉시 시정조치했고, 점검 시 주요구조부의 균열이 발생되어 정밀진단이 필요한 113건 등 1,704건은 가용재원을 최우선적으로 투자하여 조치하도록 하였으며, 방학 중 집중적으로 추진되는 학교 내 보수공사 등으로 학생들의 안전 위해요인 증가됨에 따라, 공사장 주변 안전점검을 실시하여 학생들 안전 확보를 위한 위해요인을 제거 조치했다.

특히, 인천 학생수영장 천장 내장재 붕괴사고 발생에 따라 전국 152개 수영장 특별점검을 실시하여 위험요인이 발견된 1개소에 대하여 사용 정지와 즉시 보수·보강 조치를 실시했다.

안전대진단 기간 중에 기관장의 안전의식 강화를 위하여 부총리 주재로 시·도교육청 부교육감과 국립대 사무국장, 본부 실·국장을 대상으로 신학기 긴급 안전현황 점검회의도 개최했다.

이준식 부총리는 “학교가 가장 안전한 곳이 될 수 있도록 연 3회 주기적인 안전점검과 학교안전 원스톱점검 및 컨설팅*, 40년 이상 된 노후시설의 정밀점검, 재난위험시설 해소 때까지의 특별관리 유지 등 안전점검에 철저를 기하겠다.”라고 밝혔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20410
  • 기사등록 2017-04-21 10:42: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경기도, 도시재생 분야 우수 시군 평가 결과 발표!! 경기도는 ‘2025년도 도시재생 우수 시군 평가’를 실시한 결과 우수 시군에 수원시 등을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경기도 도시재생 우수 시군 평가는 ▲도시재생 정책추진 분야 ▲도시재생사업 지원 분야 ▲빈집철거 공공활용 분야 ▲소규모 노후주택 집수리 지원 분야 등 도시재생 관련 업무 전 분야에 대해 매년 실시하는 평가다.도시...
  2. [사설]오산지역위원장 차지호 의원의 단호한 메시지… 최근 장경태 의원 관련 사건이 사회적 논란의 중심에 서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김민주 부대변인의 성급한 SNS 게시글은 상황에 기름을 부었다. 사실관계가 충분히 규명되기도 전에 공당의 공식 직책을 가진 인사가 최소한의 성인지 감수성 없이 피해자와 당사자를 둘러싼 혼란을 키우는 발언을 공개적으로 한 점은 결코 가볍게 넘길 수 ...
  3. 경기도, 저소득층 어르신 1천 명 넘게 간병 부담 완화 경기도가 65세 이상 취약계층에게 연간 최대 120만 원의 간병비를 지원하는 ‘간병 SOS 프로젝트’로 도민의 든든한 안전망이 되고 있다. 지난 2월 20일 사업 접수를 시작한 이후 12월 3일 기준 수혜자가 1,079명으로 집계되며 1천 명을 넘어섰다. ‘간병 SOS 프로젝트’는 경기도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중 상해·질병 등으로 병원급 ...
  4. 경기도 ‘비산먼지 처벌 강화’ 도심 미세먼지 불법배출 16곳 적발 경기도는 도심지 미세먼지 발생사업장 330개를 대상으로 불법 배출 행위를 집중 수사해 대기환경보전법 위반 사업장 16개를 적발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 수사는 11월을 기점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상승하는 시기적 특성을 고려해 1차 10월 20일부터 31일까지, 2차 11월 12일부터 25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이뤄졌다. 도심지 내 건설현장·레미콘 ...
  5. 경기도, 가상자산 추적 ‘50억 징수’정부혁신 왕중왕전 대통령상 수상 경기도가 행정안전부 주최 ‘2025 정부혁신 왕중왕전’에서 가상자산 정밀 추적과 체납처분 전자관리 시스템을 결합한 체납징수 혁신 성과를 발표하며 대통령상을 받았다.정부혁신 왕중왕전은 중앙부처와 지자체, 공공기관의 우수한 혁신사례를 가리는 행사다. 올해는 3개 분야에서 전국 513건이 접수됐고, 1차 전문가 심사와 2차 국민.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