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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도서관센터, 인문학 필리버스터 큰 호응 - 관내 거주 인문학자 10명의 릴레이 강연… 네 명의 청중필리버스터 배출
  • 기사등록 2017-04-20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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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양시

[시사인경제]고양시 도서관센터는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인문학 필리버스터 시즌2가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성황리 개최됐다고 밝혔다.

인문학 필리버스터 시즌2는 시민들의 인문학적 문화 욕구에 힘입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기획하게 됐으며 전 강좌 마감을 기록하며 시작 전부터 기대를 모은 바 있다. 예술문화자원이 풍부한 고양시 관내에 거주하는 인문학자 10명이 지역 문화발전에 이바지 하고자 적극적으로 참여해 릴레이 강연을 펼쳤다.

15일에는 김경집 인문학자의 ‘집단지성과 섹시한 연대’라는 멋진 제목의 특강을 시작으로 문학수 경향신문 부국장, 이공주복 이화여대 물리학과 교수, 함성호 시인이 차례로 강연을 이어받고 천명관 소설가가 마지막 강연을 장식했다.

이어 16일은 교양과학 칼럼니스트 빈센트 김을 시작으로 김민태 EBS PD, 서홍관 국립암센터 의사, 김보통 만화가에 이어 이권우 도서평론가가 이틀간의 릴레이 강연을 마무리했다.

하루 12시간씩 긴 시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10회 강의를 모두 수강한 네 명의 청중필리버스터를 배출했다. 네 명의 청중필리버스터에게는 상장과 지역서점연합회에서 후원한 도서할인권이 선물로 주어졌다.

이번 행사를 진행한 도서관센터 관계자는 “지역 주민이 일상 속에서 문화를 느끼고 즐김으로써 삶 속에 스며드는 건강한 문화 확산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104만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독서 진흥을 위한 정책추진을 위해 힘 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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