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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칸반도의 심장, 세르비아와 문화외교의 맥을 잇다’ - 한-세르비아 최초 문화공동위 개최
  • 기사등록 2017-04-20 09: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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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교부

[시사인경제]이은용 외교부 문화외교국장과 고란 알렉시치(Goran Aleksić) 외교부 양자차관보를 수석대표로 하는 최초의 한-세르비아 문화공동위가 오는 21일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에서 개최될 예정이라고 외교부가 밝혔다. 이번 문화공동위는 2009.6월 양국간 문화협정 발효 이후 8년만에 이루어진 문화적 교류확대의 첫 결실이다.

양국은 이번 문화공동위를 통해 △ 한-세르비아 수교 30주년 기념 사업 관련 협력, △ 양국간 유학생 교류 활성화, △ 정부초청 장학생 사업 협력 강화, △ 교육협력 MOU 체결 추진, △문화·예술·청소년 분야 인적교류 협력 강화, △ 기록(archives) 분야 협력 추진 및 △ 스포츠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2019년 수교 30주년 계기 '한-세르비아 문화교류시행계획서'및 양국 관계부처간 MOU 체결 추진을 통해 양국 국민간 상호 이해와 관심 제고로 이어지는 주요한 계기가 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해나갈 예정

양측은 이번 회의를 통해 한-세르비아 문화협정 체결 이후 문화, 예술, 교육, 스포츠 등 제반 관련 분야에서의 협력관계를 꾸준히 증진시켜온 상호간 노력을 평가하고, 향후 보다 폭넓은 분야에서의 문화교류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한편, 이은용 문화외교국장은 공동위 종료 후'이비차 다치치(Ivica Dačić)'외교장관 및'노비차 안티치(Novica Antić)'문화언론부 차관을 면담 예정인바, 양국 수교 30주년을 계기로 활성화될 양국간 공동위의 중요성과 향후 공동위 활동을 통해 양국간 협력관계가 확대될 필요성에 인식을 공유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소프트파워를 활용한 세르비아와의 공감형 문화외교를 통해 양국 우호관계증진에 더욱 노력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정부3.0의 문화공유에도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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