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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의 인문학광장, 시각장애 오케스트라 한빛예술단 공연 - 정부가 예술적 재능을 중증장애인 우선 구매 물품으로 인정한 첫 예술단
  • 기사등록 2017-04-20 08: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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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

[시사인경제] 경기도는 경기도인재개발원의 올해 세 번째 인문학광장은 세계최초 시각장애인 오케스트라 한빛예술단의 ‘희망을 노래하는 기적의 하모니’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는 26일 오후 3시 경기도인재개발원 대강당에서 열릴 예정인 한빛예술단공연은 지난해 4월에 이어 두 번째로 경기도에서도 올해 4월 북부청사와 굿모닝하우스에서 공연을 개최한 바 있다.

한빛예술단의 공연은 지난해 1월 보건복지부가 인증한 중증장애인 상품으로 유명하다. 현행 중증장애인 생산품 우선구매 특별법은 공공기관이 연간 구매액의 1% 이상을 장애인 생산 물품을 구매하도록 하고 있는데, 일반물품이 아닌 무형의 공연이 구매 상품으로 지정된 것은 한빛예술단 공연이 처음이다.

한빛예술단의 이날 공연은 ▲브라스앙상블 공연 ▲체임버오케스트라 공연 ▲영화 ‘시네마천국’의 주제음악 연주와 ‘내 마음의 아리랑’ 등 보컬과 바리톤의 협연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올해로 4년째를 맞은 인문학광장은 인문학과 예술을 융합한 특강, 공연해설 등을 통해 삶의 가치에 대해 생각할 기회를 제공하는 무료 프로그램으로 공무원과 도민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11월까지 7월을 제외하고 매월 1회씩 진행될 예정으로 인터넷 라이브경기(http://live.gg.go.kr)를 통해서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

김익호 경기도인재개발원장은 “한빛예술단의 공연이 장애인들의 예술적 재능을 촉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문화예술강연이라는 새롭고 흥미 있는 교육 방식을 계속 도입해 21세기가 요구하는 창의적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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