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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근 부지사, 21일 호리이 나츠코 日 아이치현 부지사와 면담 - 김동근 부지사, 호리이 나츠코 아이치현 부지사와 협력강화 방안 논의
  • 기사등록 2017-04-19 13: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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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

[시사인경제] 경기도는 김동근 경기도 행정2부지사가 오는 21일 오전 11시 굿모닝하우스에서 호리이 나츠코(堀井 奈津子) 일본 아이치(愛知)현 부지사와 만나 양 지역 간 교류협력 확대방안에 대해 모색하는 시간을 갖는다고 전했다.

일본 아이치현 대표단의 이번 경기도 방문은 오는 22일부터 개최될 ‘2017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의 참석차 이뤄졌다. 실제로 호리이 나츠코 부지사는 현재 아이치현 도자미술관(愛知県 陶磁美術館)의 총장을 겸하고 있어 도자분야의 조예가 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동근 부지사와 호리이 부지사는 이날 경기도와 아이치현 양 지역 간의 인적·문화적·경제적 교류협력 강화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나눌 예정이다.

아이치현은 도요타자동차, 미쓰비시 중공업 등이 소재한 일본 자동차산업·우주항공 산업의 중심지이자 1977년 이래 36년 연속 일본 내 제조품 출하액 1위를 고수하고 있는 명실상부한 일본 제조업의 핵심지역이다. 특히, 현재 자동차부품 제조사인 덴소를 비롯하여 아이치현 소재 40개 기업이 경기도내에 이미 진출해 있다.

경기도와 아이치현의 공식적인 인연은 지난 2015년 11월 남경필 도지사와 오무라 히데아키(大村秀章) 아이치현 지사가 체결한 ‘경기도-아이치현간 우호교류 및 상호협력에 관한 양해각서’에서 시작됐다.

이후 양 지역은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 방안을 모색해 오고 있다. 그 첫 번째 결실로 아이치현은 이번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 본 전시에 아이치현 도자미술관 소장 작품 80여점을 무상 대여하기로 했으며, 올 6월에는 양 지역 청소년 국제교류사업도 추진하는 등 여러 분야에서 상호 교류협력을 강화하고 긴밀한 우호관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김동근 부지사는 “경기도와 아이치현은 양국 산업의 중심지라는 점에서 공통점을 갖고 있다”며, “이번 면담에서는 이 같은 공통점을 바탕으로 양 지역 간 교류협력을 확대해 나갈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호리이 부지사는 김 부지사와의 면담 이후 21일 저녁 광주 곤지암도자공원에서 개최되는 ‘도자비엔날레 개막식’과 ‘국제공모전 시상식’에 참석한다. 이어 22일 ‘이천 세라피아’와 ‘여주 도자세상’에 마련된 도자비엔날레 행사장을 시찰한 후 23일 출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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