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조선기자재 분야 ‘2017년 지역특화산업 육성 기업지원사업’추진 - 국·시비 등 총 14억 원 투입 … 4개 지역특화산업과제 지원
  • 기사등록 2017-04-19 08:35:00
기사수정
    울산광역시

[시사인경제] 울산시는 조선기자재 기업의 기술력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조선기자재 분야 2017년 지역특화산업 육성 기업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재) 울산지역사업평가단이 관리기관으로, 관련 연구기관이 사업주관기관으로 각각 선정되어 기업의 기술지원 및 사업화 과제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울산시는 올해 한국조선기자재연구원(코메리) 등 4개 기관을 사업주관기관으로 지정하고 사업비 국·시비 등 14억 원을 투입한다.

추진 사업은 ▲그린-스마트 선박기자재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한 시제품제작 지원 ▲조선기자재 신뢰성 향상을 위한 인증지원 사업 ▲조선기자재 설계 및 제조공정혁신을 위한 역량강화 사업 ▲조선기자재산업분야 생산공정 개선을 통한 제품 고급화 지원 사업 등 4개 과제이다.

그린·스마트 선박기자재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한 시제품제작 지원 사업은 그린-스마트십 핵심기자재 시제품제작, 제품설계 및 역설계, 시제품 성능평가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한국조선기자재연구원이 수행하며 총 8개 업체에 시제품 제작지원을 한다.

조선기자재 신뢰성 향상을 위한 인증지원 사업은 국내외 공인시험성적서 획득, 해외규격시험지원, 국내외 선급인증획득(제조법승인, 형식승인, 설계승인, 품질보증제도 승인 등), 해외시험기관 인증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한국조선기자재연구원이 수행하며 12개 업체에서 공인시험 및 인증획득을 할 수 있게 지원한다.

조선기자재 설계 및 제조공정혁신을 위한 역량강화사업은 용접·배관실무 역량강화 과정, 비파괴검사 역량강화 과정, 3D프린터 활용 산업융합디자인 역량강화 과정 등의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재직자 맞춤 교육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한국폴리텍대학 울산캠퍼스에서 올해 18개 과정에 315명을 교육한다.

조선기자재산업분야 생산 공정 개선을 통한 제품 고급화 지원 사업은 양산제품의 성능향상을 위한 부품 및 공정 기술지원, 해외 선진부품에 대한 벤치마크 테스트 실시결과를 반영한 성능개선 추진, ICT 기반 제품고급화기술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 수행하게 되며 9개 업체에 지원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조선기자재 기업이 기술력과 경쟁력을 갖춰 조선업 위기를 극복하고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사업을 발굴하고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20083
  • 기사등록 2017-04-19 08:35: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2025 을지연습" 오산시에 바란다 오늘부터 오산시는 나흘간의 일정으로 ‘2025 을지연습’을 실시한다. 국가적 차원의 비상 대비 훈련이지만, 그 의미와 효과는 결국 지역 현장에서의 실천 여부에 달려 있다. 이번 훈련은 단순히 중앙정부의 지침에 따라 움직이는 의례적 행사에 그쳐서는 안 된다. 오산시가 이번 을지연습을 통해 진정으로 점검해야 할 것은 시민 안전...
  2. 김승원 의원, 용인-과천 고속도로 지하화 사업 예타 선정 환영 더불어민주당 김승원 국회의원(수원갑, 경기도당 위원장)은 20일 용인~수원~과천 구간을 잇는 지하고속도로 사업인 ‘용인-과천 지하고속도로 신설사업’이 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기획재정부는 전날 열린 2025년 제8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용인-과천 지하고속도로 신설사...
  3. 김동연도지사 “하남교산 신도시, 대한민국 대표 ‘AI시티’로 만들겠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하남 교산 신도시가 대한민국 AI 산업을 선도하는 핵심 거점이 되도록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다.김동연 지사는 2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지속가능 미래도시와 국가 AI 경쟁력 강화’ 토론회에서 축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김동연 지사는 “AI는 이제 단순한 산업 혁신 도구를 넘어서...
  4. 경기도 ‘미군 반환공여구역 개발 활성화 방안’ 국회 토론회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반환공여구역 개발은 ‘희생에 대한 보상’을 넘어 대한민국 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드는 ‘투자’”라며 총 3천억 원 규모의 개발기금 조성, 지방도 9개 노선 신설 등 교통인프라 개선, 선제적 규제 개선 등 반환공여구역 개발에 대한 구체적 정책방향을 밝혔다. 김동연 지사는 25일 국회도서.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