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도, 5년간 기후변화 대응전략 마련…19일 공청회 개최 - 도, 미래 기후변화 대응 위해 ‘기후변화 적응대책 시행계획’ 마련
  • 기사등록 2017-04-19 08:50:00
기사수정
    경기도청

[시사인경제] 경기도가 급변하는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제2차 경기도 기후변화 적응대책 시행계획’을 마련한다고 19일 밝혔다.

기후변화 적응대책은 미래의 기후변화 피해를 완화하기 위해 ‘저탄소 녹색성장 기본법’에 따라 수립하는 5개년 계획이다.

도는 2017년부터 2021년까지 5년간 총 1조7천347억원을 투입해 지구 온난화에 따른 이상기후와 급격한 기후변화, 미래 초고령사회 등의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대응 분야는 ▲건강 ▲재난·재해 ▲농·축산 ▲산림 ▲해양·수산 ▲물관리 ▲생태계 ▲적응기반 등 8개 분야로, 도는 15개 전략, 40개 세부사업을 추진해 대응할 계획이다.

특히, 취약성과 리스크 평가 결과 가장 취약한 것으로 드러난 건강, 물관리, 해양·수산, 재난·재해 분야 등을 중점 추진한다.

도는 세부계획을 오는 5월 중으로 확정하기로 하고 19일 학계 전문가와 시민단체 관계자, 도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날 오후 2시 경기도의회에서 개최된 ‘기후변화 적응대책 시행계획 공청회’에는 이남훈 교수(안양대), 천승규 교수(서울과기대), 임영신 연구위원(국가기후변화적응센터), 박연희 소장(이클레이 한국사무소), 고재경 연구위원(경기연구원) 등의 관련분야 전문가가 참석했다.

김건 경기도환경국장은 “세부계획을 확정함에 앞서 관련 전문가와 도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며 “미래에 다가올 급격한 기후변화로부터 도민들을 보호하고 발전의 원동력을 창출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20078
  • 기사등록 2017-04-19 08:50: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경기도, 저소득층 어르신 1천 명 넘게 간병 부담 완화 경기도가 65세 이상 취약계층에게 연간 최대 120만 원의 간병비를 지원하는 ‘간병 SOS 프로젝트’로 도민의 든든한 안전망이 되고 있다. 지난 2월 20일 사업 접수를 시작한 이후 12월 3일 기준 수혜자가 1,079명으로 집계되며 1천 명을 넘어섰다. ‘간병 SOS 프로젝트’는 경기도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중 상해·질병 등으로 병원급 ...
  2. 경기도 ‘비산먼지 처벌 강화’ 도심 미세먼지 불법배출 16곳 적발 경기도는 도심지 미세먼지 발생사업장 330개를 대상으로 불법 배출 행위를 집중 수사해 대기환경보전법 위반 사업장 16개를 적발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 수사는 11월을 기점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상승하는 시기적 특성을 고려해 1차 10월 20일부터 31일까지, 2차 11월 12일부터 25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이뤄졌다. 도심지 내 건설현장·레미콘 ...
  3. 경기도, 가상자산 추적 ‘50억 징수’정부혁신 왕중왕전 대통령상 수상 경기도가 행정안전부 주최 ‘2025 정부혁신 왕중왕전’에서 가상자산 정밀 추적과 체납처분 전자관리 시스템을 결합한 체납징수 혁신 성과를 발표하며 대통령상을 받았다.정부혁신 왕중왕전은 중앙부처와 지자체, 공공기관의 우수한 혁신사례를 가리는 행사다. 올해는 3개 분야에서 전국 513건이 접수됐고, 1차 전문가 심사와 2차 국민.
  4. 경기도 ‘식중독균 안전성 확인’ 배달음식점 조리식품 모두 ‘적합’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배달음식점에서 판매되는 조리식품을 대상으로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식중독균으로부터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연구원은 지난 2월부터 11월까지 31개 시군과 함께 떡볶이, 치킨, 커피, 탕류 등 소비량이 많은 배달 조리식품 125건을 수거해 대장균, 살모넬라, 황색포도상구균 등 주요 식중독균을 검사했..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