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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의 미래를 본다... 해양과학분야 최대 학술행사 개막 - 부산서‘2017년 한국해양과학기술협의회’개최
  • 기사등록 2017-04-18 11: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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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양수산부

[시사인경제] 해양수산부가 후원하는 해양과학분야 최대 학술 행사인 ‘2017 한국해양과학기술협의회 공동학술대회’가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부산 벡스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바다에 희망을 그리다, 해양과학기술혁명과 우리의 미래”라는 주제로 한국해양과학기술협의회가 주최하여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는 한국해양학회 등 해양과학기술 분야 6개 주요 학술단체가 공동 주관한다. 관련분야 2천여 명의 전문가가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며, 9백여 편의 논문이 발표되는 등 연구성과 교류가 활발히 이루어질 예정이다.

행사 첫날인 19일에는 개회식 행사 전 오후 4시 50분부터 김강수 대한조선학회미래위원회 위원장의 ‘해양과학기술과 우리의 미래’ 기조발표를 시작으로 공동 심포지엄이 열린다. 발표에 이어 한국해양학회 김웅서 회장, 이윤식 현대중공업 부사장, 허만욱 해양수산부 해양개발과장 등 연구기관·산업계·정부 관계자 등이 참석하여 해양과학기술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토론을 진행한다.

심포지엄 직후 오후 6시부터 열리는 개회식에서는 해양과학분야 미래 연구인력 육성을 위해 올해부터 신설한 ‘미래해양과학기술인상’ 시상식이 함께 열린다. 전국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지난 3월 6일부터 24일까지 논문 공모를 진행하여 접수한 69명의 후보자 중 13명을 최종 선정하였으며, 대상 수상자 2명, 최우수상 수상자 4명 등 상위 6명은 20일(목) 학술대회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논문 발표회를 가질 예정이다.

또한 19일부터 20일까지 해양안전의 길잡이 VTS, 해양에너지의 현황 및 미래 해양재해와 방재, 한국대양연구의 현재와 미래, 선박기인 대기오염 등을 주제로 하는 공동 워크숍을 개최하여 해양과학분야 주요 쟁점들에 대한 의견을 교환한다. 그 외에도 최신 해양관측 장비 등을 전시부스에 마련하여 참석자들이 해양과학분야 기술 개발의 현주소를 직접 살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영석 해양수산부 장관은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우리나라는 바다를 어떻게 활용하여 가치를 창출하는지 여부에 따라 미래가 결정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라며, “이번 학술대회를 비롯하여 해양과학 분야 연구 및 기술 개발을 적극 지원하여 우리의 미래 먹거리 발굴에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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