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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인뉴스】이연수 기자 = 장애영유아 4명 중 1명은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을 이용하지 않고 있다. 초등학교는 일반학교의 일반학급이나 특수학급 등 통합형태를 선호했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김상곤)은 지난 3월 25일부터 5월 31일까지, 맞춤형 장애영유아 교육을 위해 도내 모든 장애영유아 대상으로 <장애영유아 실태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는 지역과 장애 특성에 적합한 특수학교 및 특수학급 설치, 사회변화와 요구를 반영한 특수교육 영역 조정, 생애주기별 특수교육 지원 확대 등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이루어졌으며, 등록된 만 0~5세 장애영유아 2천 15명 전원을 대상으로 하였다. 시군구에 등록된 기초현황을 파악한 후, 학부모에게 설문지를 발송하고 전화면담을 하였다. 전화면담 응답자는 1천 456명으로, 응답율 72.26%를 기록했다.




장애영유아는, 연령이 낮을수록 인원이 적었다. 만 5세가 599명으로 가장 많았고, 만 0세가 23명으로 가장 적었다. 학부모는 자녀 나이가 적을수록 장애등록을 기피하거나 장애를 수용하지 못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장애영역은 뇌병변 장애(34.9%)가 가장 많았고, 정신지체(26.9%)와 청각장애(11.2%)가 뒤를 이었다. 뇌병변 장애를 위한 특수학교 등 교육적 지원기관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뇌병변 장애는 뇌성마비나 외상성 뇌손상 등 뇌의 기질적 병변으로 발생하는 신체적 장애다.




설문 및 면담은 유치원이나 어린이집 취학, 초등학교 취학 희망 등을 조사하였다. 2013년 현재 유치원과 어린이집에 각각 455명과 628명이 취학하고 있었다. 어린이집이 많은 이유는, 유치원이 만 3~5세아를 대상으로 운영되는 것과 연관 있다.




유치원이나 어린이집 모두를 이용하지 않는 영유아는 373명(25.6%)이고, 이 중에서 309명은 치료실이나 병원을 이용하고 있었다.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이용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서는 장애가 중증이거나 보육기관이 포화상태라는 답변이 많았다.




유치원 다니는 장애영유아 455명은 공립 201명, 사립 158명, 특수학교 96명이었고, 어린이집 다니는 628명은 장애통합 279명, 일반 219명, 장애전담 130명이었다. 




앞으로 다니고 싶은 곳은 어린이집이 522명으로, 유치원 365명보다 많았다. 만 0~2세의 경우 어린이집만 선택할 수 밖에 없는 상황과 연관있어 보인다. 유치원 희망자는 공립을, 어린이집 희망자는 장애통합을 선호했다.




만 5세아는 내년에 초등학교에 입학한다. 취학 형태에 대해 추후 결정이 187명(34.7%)으로 가장 많았고 일반학교 일반학급, 일반학교 특수학급, 특수학교가 뒤를 이었다. ‘추후 결정’은, 학부모들이 장애유아의 상태를 고려하여 신중하게 결정하려는 의미로 보인다. 배치 형태는 통합형태를 선호했다. 일반학생과 함께 있으면서 사회성이 증진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풀이된다.  




이번 실태조사 결과에 대해 경기도교육청 북부청사 유아특수교육과 관계자는 “특수학교 및 특수학급의 중장기 설치 계획 등 도교육청 정책에 반영하여, 장애영유아가 행복하게 교육받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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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7-08 08: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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