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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중고 육아·아동용품 벼룩시장 운영 - 11월까지 매월 셋째 토요일 수원시청 별관 앞에서
  • 기사등록 2017-04-17 15: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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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시청 별관 앞에서 열린 육아·아동용품 플리마켓(벼룩시장) 현장

[시사인경제] 아이가 성장하면 애물단지가 되는 육아·아동용품을 팔고, 육아·아동용품이 필요한 사람은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는 시장이 열린다.

수원시는 4월부터 11월까지 매월 셋째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시청 별관 앞에서 ‘육아·아동용품 플리마켓(벼룩시장)’을 운영한다.

수원시여성경영인협의회가 주관하고 수원시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육아·아동용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구매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 자원낭비를 막고, 가정의 양육비를 줄여주기 위해 마련되었다.

지난 15일 열린 첫 행사에는 29개 가정이 참여했다. 준비해온 육아·아동용품을 판매·교환하고 필요한 물건을 사기도 했다.

아이와 함께 행사장을 찾은 한 시민은 “아이가 금세 자라면서 몇 번 사용하지도 않은 옷, 신발, 장난감을 버릴 수밖에 없어 안타까울 때가 많았다”며 “꼭 필요한 가정에 저렴하게 판매하고, 또 우리 아이에게 필요한 물건을 살 수 있어 참 좋았다”며 만족스러워했다.

오는 11월까지 계속될 육아·아동용품 플리마켓에 참여를 원하는 가정은 매달 1∼10일 수원시청 홈페이지(http://www.suwon.go.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단체·사업체는 참여할 수 없다.

박미연 여성경영인협의회장은 “아이를 키우는 가정끼리 서로 저렴한 가격에 물품을 거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 기쁘게 생각한다”며 “11월까지 정기적으로 행사가 열리는 만큼 많은 가정이 참여하여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이 조금이나마 도움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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