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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인뉴스】채의선 기자 = 학교가 지역공부방을 운영한다. 사랑과 보살핌 필요한 학생들이 기초학력, 인성, 창의성 그리고 꿈을 키우고 있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김상곤)은 지난 5월 27일부터 6월 21일까지 근 한 달여 동안 <2013 상반기 방과후학교 지역공부방 컨설팅>을 진행하였다.




이번 컨설팅은 보다 내실있는 운영과 ‘더 나은 공부방’을 위한 노력이며, 학교 등 교육기관이 운영하는 방과후학교 지역공부방 전체를 대상으로 하였다. 지역교육청은 기존 공부방을, 도교육청은 신규 공부방 등을 컨설팅하였다.




프로그램 운영, 학생지도, 예산집행 현황 등을 주로 살폈고, 학교 자체점검과 컨설팅단 현장방문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공부방의 애로와 개선점 및 우수사례 등에 대한 허심탄회한 논의도 이어졌다.




양주 남문중학교(교장 노희순)는 인근 군부대와 협력 관계를 맺고 국어․영어․수학 멘토링 지도를 하고 있다. 기초학력 부진학생 7명이 국군장병들과 자기주도학습에 열중하고 꿈을 키우고 있다. 학교는 또한 음악영재 프로그램으로 예술고 진학을 희망하는 농어촌 학생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하남고등학교(교장 염성기)는, 정체성과 진로로 어려움 겪는 학생들에게 소질과 성장 모델을 찾아주기 위해 ‘진로특강’과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학생들은 찾아가는 진로특강에서 영화감독, 도자기 작가, IT기업 사장 등의 살아온 이야기를 생생하게 듣는다.




진로체험에서는 바리스타와 네일아트 등 체험중심 활동으로 호기심을 키우고 진로를 생각한다. 방과후학교 지역공부방은 올해 140곳이다. 지난 해 74곳의 2배, 시행 첫해 36곳의 4배 수준이다.




학교급별로는 초등학교 29교, 중학교 79교, 고등학교 30교, 지역교육청 2곳이다. 고등학교는 올해 처음 지정하였다. 작년에는 초 18교, 중 54교, 지역교육청 2곳이었다.




학교는 지역공부방을 직접 운영하거나, 비영리법인이나 단체 등에 위탁 운영한다. 토요일 뿐만 아니라 방학중에도 연중 이어진다. 저소득층 학생이나 참여희망 학생에게 보육, 기초학력 신장, 자기주도학습, 과제 지도, 특기적성, 상담, 전문 체험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간식이나 석식을 주는 곳도 있다.




도교육청은 학교를 위해 운영 예산, 담당자 워크숍, 컨설팅 및 모니터링 등 행․재정적 지원을 한다. 학생 학부모 대상 만족도조사를 실시하고 분석 결과를 향후 운영 방향에 반영한다.




지난 해, 평택교육지원청(교육장 한승덕)은 평택시민아카데미와 결연, 평택시 작은 도서관에서 관내 중 1~3 학생을 대상으로 <늘꿈터청소년 희망공부방>을 하였다. 일부 전문가를 제외하고, 현직 교원들이 교육기부로 참여하였다.




오산고현초등학교(교장 윤 완)의 지역공부방은 인근의 작은 교회와 손을 잡았다. 나홀로 저소득층 학생들의 교육․문화 격차를 보완하고 학력을 향상시키는 등 ‘희망 배움터’로 자리잡았다.




여주 강천중학교(교장 김태수)는 농어촌 소재 학교다. 방과 후나 휴일, 방학 등에 공부할 수 있는 마땅한 장소가 없어 학습활동에 애로가 있었다. 학교는 다목적실, Wee-Class실, 도움방, 도서실, 급식실 등을 확보하고 지역공부방을 열었다. 학생들은 학원이나 과외 대신 공부방을 찾는다. 위의 세 곳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지역공부방을 한다.




이번 컨설팅에 대해 경기도교육청 학생학부모지원과 관계자는 “현장 찾아가고 컨설팅 하다보면 ‘우리 학생들을 위한, 참 좋은 사업이구나’, ‘우리 학교들이 정말 좋은 교육을 하고 있구나’라고 몸으로 느낀다”며, “다른 시․도는 어떤지 모르겠지만, 우리 교육청은 학교가 공부방을 운영하고 있으며 계속 확대하고 있다. 앞으로 저소득층 학생과 희망하는 학생들의 학력 신장, 인성 함양, 특기적성 계발, 진로교육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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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6-24 08: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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