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상수도본부, 안전한 검침환경 조성에 앞장서다! - 도로 및 주차장 등 위험 노출 수도계량기 56개소 개선 추진
  • 기사등록 2017-04-17 10:43:00
기사수정
    인천광역시

[시사인경제] 인천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는 검침원들과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도로 및 주차장 등 위험한 장소에 노출된 수도계량기를 오는 9월까지 개선한다고 밝혔다.

상수도본부는 이를 위해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관내 수도계량기 39만전을 대상으로 위험장소에 설치된 수도전에 대한 특별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개선이 시급한 수도계량기 56개소를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56개소의 수도계량기는 도로 및 주차장 등 차량통행로에 설치되어 교통사고 발생위험이 높은 곳이 27개소(48%)로 가장 많았다. 또한, 맨홀이 무겁거나 깊어 검침원의 허리부상 또는 낙상의 위험이 있는 곳이 14개소(25%), 좁은 인도에 설치되어 계량기 검침 시 보행로 방해로 인명사고 위험이 높은 곳이 7개소(13%), 그 밖에 사유로 개선이 필요한 곳이 8개소(14%)로 나타났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우선 차량통행로에 설치된 위험 수도계량기를 안전한 장소로 옮기거나 무거운 맨홀을 전면 교체하겠다는 방침이다. 다만, 장소가 좁거나 이전비용이 많이 드는 대형 수도미터의 경우에는 약5천3백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디지털계량기로 교체하고 옥외검침시스템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옥외검침시스템이란 건물 안에 있는 기계식계량기를 디지털계량기로 교체하고 접속장치인 옥외지시부를 건물 외벽에 설치해 건물 밖에서 확인·검침하는 시스템이다. 이를 통해 검침원이 직접 위험장소 계량기를 검침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안전한 검침을 할 수 있다.

김복기 상수도사업본부장은“검침원과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안전한 검침환경 조성은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는 것만큼 상수도행정의 신뢰도를 향상시키는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하며 향후 지속적인 검침 환경 개선을 통해 시민불편을 해소하고 신뢰받는 상수도행정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19841
  • 기사등록 2017-04-17 10:43: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2025 을지연습" 오산시에 바란다 오늘부터 오산시는 나흘간의 일정으로 ‘2025 을지연습’을 실시한다. 국가적 차원의 비상 대비 훈련이지만, 그 의미와 효과는 결국 지역 현장에서의 실천 여부에 달려 있다. 이번 훈련은 단순히 중앙정부의 지침에 따라 움직이는 의례적 행사에 그쳐서는 안 된다. 오산시가 이번 을지연습을 통해 진정으로 점검해야 할 것은 시민 안전...
  2. 김승원 의원, 용인-과천 고속도로 지하화 사업 예타 선정 환영 더불어민주당 김승원 국회의원(수원갑, 경기도당 위원장)은 20일 용인~수원~과천 구간을 잇는 지하고속도로 사업인 ‘용인-과천 지하고속도로 신설사업’이 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기획재정부는 전날 열린 2025년 제8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용인-과천 지하고속도로 신설사...
  3. 김동연도지사 “하남교산 신도시, 대한민국 대표 ‘AI시티’로 만들겠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하남 교산 신도시가 대한민국 AI 산업을 선도하는 핵심 거점이 되도록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다.김동연 지사는 2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지속가능 미래도시와 국가 AI 경쟁력 강화’ 토론회에서 축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김동연 지사는 “AI는 이제 단순한 산업 혁신 도구를 넘어서...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