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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청소년 의회’, ‘청소년 통합서비스 앱’ 추진 - 청소년들 대상으로 설명회 열고 의견 들어
  • 기사등록 2017-04-17 09: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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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일 열린 청소년 의회 설명회 현장

[시사인경제] ‘청소년 의회’ 구성을 준비하고 있는 수원시가 청소년들에게 청소년 의회에 대해 설명하고, 청소년들의 의견을 들었다.

수원시는 15일 수원시청소년육성재단 주관으로 수원청소년문화센터에서 열린 청소년 정책토론회 참가 청소년들에게 청소년 의회와 ‘청소년 진로진학 통합서비스 앱(마플-My Plan)’을 설명했다. 수원시는 청소년들의 의견을 사업에 반영할 계획이다.

지난해 정책토론회에서 청소년들이 제안한 정책과제를 반영해 추진되는 ‘청소년 의회’는 ‘2017년 수원시민의 정부’ 역점 실행과제 중 하나다. 수원시에 주민 등록된 청소년, 수원시 소재 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청소년이 시의회와 유사한 방식으로 진행하는 모의회의를 말한다.

수원시는 청소년 자치권 확대를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수원시 청소년 의회 구성 및 운영 조례’ 제정을 추진하고 있다. 청소년 의회가 구성되면 청소년이 정책 수립의 주체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청소년 진로진학 통합 서비스 앱’은 청소년들에게 1대1 진로진학 상담, 진로체험 활동, 진로·진학 정보, 각종 청소년 참여 행사·프로그램 정보 등을 제공하는 ‘진로진학 원스톱 서비스’다. ‘수원청소년희망등대센터’가 앱을 통해 청소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청소년 진로진학 통합 서비스 앱은 지난해 행정자치부가 주관한 ‘지자체별 생애주기 맞춤형 서비스 활성화 방안 공모’에 선정돼 지원받는 특별교부세 1억 원으로 개발된다. 하반기에 출시될 예정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청소년 의회, 청소년 진로·진학 앱 사업이 청소년의 정책 참여권을 확대하고, 진로·진학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의 꿈을 키워주는 수원형 명품교육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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