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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지인 아나운서 복귀와 함께 제 48대 우리말 달인 탄생? - 개성 넘치는 4인 도전자 출연, 4월 17일 월요일 저녁 7시 35분 방송!
  • 기사등록 2017-04-14 16: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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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

[시사인경제] KBS 1TV 〈우리말 겨루기〉에 출산 휴가를 떠났던 엄지인 아나운서가 복귀했다.

둘째 아이를 건강하게 출산하고 돌아온 엄지인 아나운서는 ‘잘 지내셨죠? 정말 보고 싶었습니다.’라며 시청자들에게 반가움을 표했다. 출산하고 왔음에도 날씬한 몸매와 여전한 미모를 뽐낸 엄지인 아나운서는 ‘앞으로도 재미있는 월요일 저녁을 만들어 드리겠다’며 유쾌한 시간을 약속했다.

봄과 함께 돌아온 엄지인 아나운서가 함께하는 KBS 1TV 〈우리말 겨루기〉는 4월 17일 (월) 저녁 7시 35분에 방영된다.

‘제48대 우리말 달인’ 자리를 놓고 펼쳐진 우리말 겨루기 한판은 개성 넘치는 4인 도전자가 출연해 재미를 더했다.

’120 경기도콜센터’ 상담원으로 근무 중인 이승진 씨(45)는 십자말풀이 초반부터 꾸준히 문제를 맞혀 점수를 유지했다. 응원석에는 부모님이 함께했는데, 아버지 이동규 씨(72)가 본인도 우리말 겨루기 출연을 준비하고 있다며 손을 번쩍 들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승진 씨(45)는 본인을 시작으로 ‘달인 가족’을 만들겠다며 포부를 드러냈다.

588회(2015.10)에 출연 경험이 있는 황욱 씨(40)는 세 아이의 아빠가 되어 돌아왔다. 당시 4등을 했던 황욱 씨(40)는 ‘오늘은 반드시 세 아이에게 우리말 달인 아빠의 모습을 보여주겠다’며 의지를 불태웠다. 응원석에는 아내 윤지혜 씨(26)가 함께했는데, 황욱 씨(40)의 첫 출연 당시 부부 둘 다 엄지인 아나운서에게 푹 빠졌었다며 엄지인 아나운서 복귀 방송에 함께 출연하게 된 기쁨을 전했다.

우리말 겨루기 예심 합격 후, 취직에 성공했다는 인천대학교 새내기 교직원 김서령 씨(32)는 취직 성공이 우리말 겨루기 덕분인 거 같다며, 오늘은 달인까지 등극하겠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하지만 긴장한 탓인지 문제를 연이어 놓치며 아쉬움을 드러내던 김서령 씨(32)는 포기하지 않고 차곡차곡 점수를 획득하며 자물쇠 문제를 향한 도전을 멈추지 않았다. 다른 출연진들은 누름단추를 누르는 김서령 씨(32)의 순발력에 감탄하기도 했다.

독도와 우리말 지킴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오과현 씨(51)는 강원도 강릉의 꼭대기 마을에서 올라왔다고 말하며 응원단으로 온 마을 주민들과 함께 ‘독도는 우리 땅’ 율동을 선보여 보는 이들을 즐겁게 했다. 평소에도 잘못 사용되고 있는 외래어를 우리말로 바꾸어 사용하도록 권장하고 있다는 오과현 씨(51)는 초반부터 연달아 문제를 맞히며 다른 출연자들의 기선을 제압했고 자물쇠 문제에 성큼 다가섰다.

- 엄지인 아나운서 복귀와 함께 제 48대 우리말 달인 탄생할까?

십자말풀이 겨루기가 후반을 향해 갈수록, 자물쇠 문제를 향한 도전자들의 치열한 접전이 펼쳐졌다.

초반에 점수를 획득하지 못했던 출연자들도 후반에 점수를 획득해, 자물쇠 문제에 진출할 최종 2인을 가늠 할 수 없게 되자 녹화장은 탄식과 환호가 번갈아 가며 흘렀다.

과연 자물쇠 문제에 진출해 우승을 차지한 출연자는 누구일지, 제48대 우리말 달인이 탄생했을지,

그 결과는 4월 17일 (월) 저녁 7시 35분 KBS 1TV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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