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수원시, 공직자 대상 유니버설디자인 현장체험 교육 - 모든 사람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디자인
  • 기사등록 2017-04-14 15:04:00
기사수정
    수원시청

[시사인경제] 수원시는 14일 팔달구청에서 공직자 35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유니버설디자인 현장체험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유니버설디자인(universal design)이란 환경·건축·제품·서비스 등을 나이, 성별, 장애 유무 등과 관계없이 모든 사람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하는 것을 말한다. 수원시는 ‘디자인 적용 평가 매뉴얼’을 개발해 인권영향평가를 확대하는 것을 추진하고 있다.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 보도, 유모차·휠체어를 위한 경사로, 아이들을 위한 낮은 세면대, 왼손잡이용 마우스·가위 등이 대표적인 사례다. 이른바 ‘모두를 위한 디자인’(design for all)으로 불린다.

이날 교육에는 인권, 복지, 건축, 도로 등 유니버설디자인과 밀접하게 연관된 업무 담당 공무원들이 참여했다.

이중엽 한국복지대학교 유니버설디자인학과 교수가 강사로 나서 유니버설디자인의 개념과 적용사례를 소개했다. 강의 참가자들은 팔달구청과 주변 환경에 적용된 유니버설디자인 수준이 어느 정도인지 체험하기도 했다.

버스정류장에서 횡단보도를 거쳐 구청 로비까지 휠체어로 이동하고, 임산부 체험 장비를 착용한 채 화장실과 세면대를 이용했다. 또 눈을 가리고 지팡이와 점자 안내에 의지해 정해진 구간을 이동했다. 이어 체험 결과를 놓고 전문가와 토론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공직자는 “평소 팔달구청 주변은 유니버설디자인이 잘 적용된 편이라고 생각했는데 직접 체험해보니 생각했던 것과 달랐다”면서 “공공청사 주변부터 유니버설디자인이 제대로 적용되도록 좀 더 노력해야겠다”고 말했다.

수원시는 지속적인 교육으로 유니버설디자인에 대한 공직자의 인식을 높이고 진정한 ‘휴먼시티’ 실현을 위해 유니버설디자인 정책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최근에는 대선(5월 9일)을 앞두고 장애인의 투표소 접근권 확보를 위해 ‘투표소 인권영향 평가’를 시행하기도 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19770
  • 기사등록 2017-04-14 15:04: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남양주시, 재개발·재건축 조합 간담회 개최…"원패스로 원도심 정비 속도 높인다" 남양주시는 3일 시청 목민방에서 관내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 조합장 및 추진위원장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이번 간담회는 `남양주형 주택정비 ONE-PASS 추진계획`을 공유하며 정비사업의 신속하고 안정적인 추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간담회에는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와 관..
  2.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전격 인터뷰 Q. 새 학년을 맞아 학교 현장을 직접 많이 찾으셨다고 들었습니다. 현장에서 느낀 가장 큰 변화는 무엇인가요?A. 이번에 학교들을 찾은 이유는 간단합니다. 정책이 실제로 어떻게 작동하는지, 그리고 학생·교사·학부모가 무엇을 느끼고 있는지 직접 확인하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교육은 책상 위에서만 설계해서 완성되는 게 아니라,...
  3. `5호선 예타 통과`로 탄력받은 김포한강2콤팩트시티, 보상 본격화 김포한강신도시의 완성을 이끌 김포한강2콤팩트시티가 5호선 예타 통과로 한층 탄력받고 있는 가운데, 지장물 조사가 올 하반기 착수 예정으로 보상을 위한 본격적 절차에 돌입할 전망이다.시는 현재 거주 중인 시민이 헌법이 보장하는 정당한 보상을 신속히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건의해 왔다. 특히 지구 내 구성된 각 대책위들과의 ..
  4. 구리시, `벚꽃 아래 사회적경제 팝업스토어` 성황리 개최 구리시는 지난 4월 4일 장자호수생태공원에서 개최한 `2026. 벚꽃 아래, 사회적경제 팝업스토어`가 시민 6,000여 명이 방문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벚꽃 개화 시기에 맞춰 시민들이 일상에서 사회적경제의 가치를 직접 체험하고 소비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다소 흐린 날씨 예보에도 불구하고 만개한 벚꽃 경관과 .
  5. 벚꽃처럼 피고 지는 정치 벚꽃은 매년 같은 자리에 피지만, 결코 같은 모습으로 머물지 않는다. 짧은 시간 화려하게 피어올랐다가 미련 없이 꽃잎을 떨구고, 그 자리에서 다시 새로운 잎을 틔운다. 그래서 사람들은 벚꽃을 보며 아름다움뿐 아니라 ‘순환’과 ‘겸손’을 함께 떠올린다. 요즘 정치의 모습을 돌아보면, 우리는 이 단순한 자연의 이치에서...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