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산업통상자원부는 13일 오는 5월 12일까지 1개월 동안 국민을 대상으로 우수 소비재 융합 아이디어와 제품을 발굴하기 위한 '제1회 4차 산업혁명 선도 소비재 융합제품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최근 4차 산업혁명 등을 계기로 ‘융합’이 산업경쟁력의 핵심가치로 부상하고 있어, 산업 내 다른 품목 간, 다른 업종 간 협업을 통해 새로운 유망제품을 창출해 나가는 노력이 중요한 시점이다.
이미 국내외 소비재 업계는 선제적으로 정보통신기술(ICT) 기술과 서비스 등을 소비재에 융합해 제품을 차별화하는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공모전은 이러한 국제 산업 환경의 변화 등에 대비하여 정부 차원에서 소비재 분야의 융합제품 개발을 장려하고, 우수 작품에 대한 전시·사업화 기회 제공을 통해 수출확대의 계기 또한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또한, 해외 창업 컨퍼런스 참가기회, 해외 크라우드펀딩을 통한 수출마케팅 기회, 해외 개별·단체참가 전시회 가점, 공시증명 제도 지원 등 분야별 특성에 맞는 특전을 부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원희 산업부 무역협력과장은 “현대인의 필수품인 스마트폰은 발명한 것이 아니라 인터넷·통신·사진촬영·MP3 등의 기능을 융합한 제품이다. 이처럼 사소해 보이는 발상의 전환이 즉각적인 시장의 변화와 혁신을 창출할 수 있다.”고 평가하며,“지금은 소비재와 이업종, 서비스 등의 경계를 창조적으로 허물고 융합 아이디어와 제품을 적극 활성화하여, 소비재 분야에서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것이 긴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특히 이번 공모전을 통해 선발한 수상작들에 전시·상담, 해외진출 등의 기회를 적극적으로 부여하여 새로운 수출동력 확보 및 창업 활성화의 계기로 활용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