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정양호 조달청장은 13일(목) 오후 서울 건설회관에서 유주현 대한건설협회장을 비롯 각 시·도회장단 및 주요 대형건설사 대표 등과 간담회를 갖는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건설기업들이 현장에서 느끼는 애로사항을 듣고, 개선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건설업계 대표들은 종합심사낙찰제* 및 적격심사 낙찰율 상향 조정, 배치기술자 평가기준 완화, 턴키 등 기술형 입찰의 적정공사비 지급 등 경영상 애로사항 및 개선요구 사항을 건의했다.
정양호 조달청장은 “정부입찰의 공정성 확보, 공공시설물의 품질확보, 적정 공사비 책정 등을 통해 업계가 당면한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면서 “건설업계도 경영합리화에 노력하는 한편, IoT, 드론 등 4차 산업혁명 관련기술을 적극 도입하여 건설산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