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야생화자수’로 봄을 맞이하는 고양시 화정도서관 - 도서관 특성화 테마인 ‘꽃’을 주제로 다양한 콘텐츠 개발
  • 기사등록 2017-04-13 09:03:00
기사수정
    ‘야생화자수’로 봄을 맞이하는 고양시 화정도서관

[시사인경제]고양시 화정도서관이 꽃 특성화 도서관으로서의 역할 강화 및 꽃 소비문화 확산을 위한 본격적인 문화콘텐츠 제공에 나섰다고 밝혔다.

시 도서관센터는 지난해부터 ▲꽃 ▲예술 ▲향토자료 ▲세계그림책의 4개 주제를 가지고 도서관특성화를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그 중 화정도서관은 특성화 테마인 ‘꽃’을 주제로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 및 제공하고 있다.

특히 4월 기획전시인 ‘야생화 자수전’은 ‘봄에 피는 우리 꽃’이라는 주제로 섬세한 자수꽃을 선보임으로써 봄의 정취를 기대하는 시민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한국의 야생화와 자수에 관한 전문도서도 함께 전시해 이용자들이 작품에 대한 관심이 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기획했다.

이와 병행해 지난 12일(수) 화정도서관 갤러리 ‘꽃뜰’에서 ‘꽃으로 그린 그림 압화드로잉’ 강좌를 열었다. 이날 아이와 함께 참가한 한 주부는 “갤러리 공간에서 자수작품도 감상하며 압화작품을 체험하는 것 자체가 힐링이었고 꽃과 가까워지는 계기가 됐다”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김정배 시 도서관센터소장은 “이제는 도서관이 지역의 복합문화예술 공간으로 거듭나야 하는 만큼 시민들에게 더욱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제공하고 꽃에 대한 관심이 꽃 소비확산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는데 화정도서관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화정도서관 1층에 만들어진 갤러리 ‘꽃뜰’은 그동안 이용자들의 대기실로 사용되고 있었으나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새로운 지역의 예술 공간으로 주목 받기 시작했다. 앞으로 꽃의 도시 고양을 알리고 더불어 시민들의 꽃 소비문화 정착을 위한 화정도서관의 다양한 활동이 기대된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19559
  • 기사등록 2017-04-13 09:03: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김승원 의원, 용인-과천 고속도로 지하화 사업 예타 선정 환영 더불어민주당 김승원 국회의원(수원갑, 경기도당 위원장)은 20일 용인~수원~과천 구간을 잇는 지하고속도로 사업인 ‘용인-과천 지하고속도로 신설사업’이 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기획재정부는 전날 열린 2025년 제8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용인-과천 지하고속도로 신설사...
  2. 김동연도지사 “하남교산 신도시, 대한민국 대표 ‘AI시티’로 만들겠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하남 교산 신도시가 대한민국 AI 산업을 선도하는 핵심 거점이 되도록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다.김동연 지사는 2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지속가능 미래도시와 국가 AI 경쟁력 강화’ 토론회에서 축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김동연 지사는 “AI는 이제 단순한 산업 혁신 도구를 넘어서...
  3. 경기도 ‘미군 반환공여구역 개발 활성화 방안’ 국회 토론회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반환공여구역 개발은 ‘희생에 대한 보상’을 넘어 대한민국 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드는 ‘투자’”라며 총 3천억 원 규모의 개발기금 조성, 지방도 9개 노선 신설 등 교통인프라 개선, 선제적 규제 개선 등 반환공여구역 개발에 대한 구체적 정책방향을 밝혔다. 김동연 지사는 25일 국회도서.
  4. 경기도, 세금탈루 회피 등 부동산 거래 거짓신고자 546명 적발 경기도는 올해 2월부터 7월까지 31개 시군의 부동산 거짓 신고 의심 사례 3,056건을 특별 조사한 결과, 납세 의무 회피 등의 목적으로 부동산 거래를 거짓 신고한 546명을 적발해 총 8억 8,93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고 26일 밝혔다.도는 업·다운 계약 신고, 계약일 거짓 신고, 특수 관계(친인척) 간 매매 신고, 거래 대금 확인 불가 등 거짓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