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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인경제] 수원시가 마이스(MICE) 산업과 관련된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될 ‘수원컨벤션센터 시민 마이스터즈’를 오는 28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MICE’와 ‘-ter’(구성원)의 합성어인 ‘마이스터즈’(MICEters)는 ‘마이스산업 구성원’이라는 뜻이다. 회의·전시기획·국제협력·이벤트홍보 등 4개 분과로 구성되며 모집 인원은 219명이다.

‘MICE’는 ▲Meeting(기업회의) ▲Incentive travel(포상관광) ▲Convention(국제회의) ▲Exhibition(전시회)의 첫 글자를 따서 만든 용어로 국제회의·전시회 개최, 컨벤션 센터 운영, 관광 산업 등을 중심으로 하는 융복합산업을 뜻한다. 연관 산업이 다양하고 경제적 파급효과가 커 ‘굴뚝 없는 산업’이라고도 불리기도 한다.

마이스터즈는 MICE 산업 발전을 위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지역사회에서 봉사 활동을 하게 된다. 또 관광·마이스 관련 온·오프라인 행사 홍보·운영 활동을 한다. 마이스터즈로 선발되면 MICE 관련 특별토론회·행사에 참여할 수 있고, 우수 마이스터즈에게는 표창장이 수여된다. 자원봉사 실적도 인정된다.

MICE에 관심 있는 시민, 대학생과 MICE 학계, 관계기관, 전시·컨벤션전문기업 종사자 등 전문활동가가 참여할 수 있다. 수원시 홈페이지(http://www.suwon.go.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해 전자메일(sonch5425@korea.kr), 팩스(031-228-3717)로 접수하면 된다. 수원시 도시개발과(031-228-3360)로 문의하면 된다.

수원시는 광교택지개발지구 내에 MICE 산업의 허브 역할을 하게 될 ‘수원컨벤션센터’를 건립하고 있다. 지하 2층, 지상 5층, 전체면적 9만5460㎡ 규모로 컨벤션센터와 광장이 조성된다. 2016년 9월 공사를 시작한 컨벤션센터는 2019년 3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수원컨벤션센터 운영 활성화를 위한 포럼’을 열고 수원시 MICE 산업이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기도 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마이스터즈가 수원시 마이스산업 발전을 위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마이스산업 저변을 확대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수원컨벤션센터가 완공되면 수원시 마이스산업이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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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4-13 07: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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