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보안검색 확대·불시검색·탐지견 활용…철도 테러 대비 철저 - 용산역·수서역·동대구역도 검색 실시·평창올림픽 대비 협조체계 구축
  • 기사등록 2017-04-12 13:19:00
기사수정
    위해물품 사진

[시사인경제]파리 도심지 테러, 브뤼셀 및 상트페테르부르크 지하철 테러 등 해외테러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다중이용시설인 철도역에 대한 테러예방을 위한 다양한 활동이 실시된다.

보안검색을 시행하는 철도역이 확대되고, 열차 내 불시 검색도 확대된다. 또한, 폭발물에 적극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탐지견을 활용한 폭발물 탐지 활동도 시행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는 철도테러를 예방하기 위해 작년 8월부터 시행한 철도보안검색의 성과를 평가하고, 이를 토대로 국내 철도환경에 부합하는 보안검색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제적인 테러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에 대비하고 국민이 안전하게 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주요 해외 국가의 대책을 분석하고 관련 전문가의 자문 등을 거쳐 작년 8월부터 연말까지 고속철도 4개역에서 보안검색을 시범실시했다.

여객의 불편을 최소화하는 동시에 테러예방 및 억제효과를 높이기 위하여 미국 등에서 시행하고 있는 무작위·선별적 검색 방식을 도입했다. ‘3단계 검색 개념’*을 적용하여 보안검색의 실효성도 강화했다.

이처럼 보안검색을 시행한 결과, 보안검색에 대하여 불편을 느끼는 경우는 적은데 반해, 철도를 이용하는데 있어 심리적 안정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약 85%를 차지하며 향후에 보안검색이 확대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약 89%로 나타났다.

작년 12월의 설문조사 시행 결과, ‘보안검색이 불편하다’고 밝힌 응답자의 비율이 18.4%에 그쳤으며, ‘심리적 안정에 도움이 된다’는 반응이 84.9%로 나타났다.

또한, 응답자의 79.2%가 현재 이루어지고 있는 선별적인 보안검색방식이 적절하다고 느끼고 있었으며, 응답자의 88.7%가 향후에 보안검색을 확대해 더 많은 역을 검색할 필요가 있다고 응답했다.

국토부는 이와 같은 국민의 공감대와 함께 최근 러시아 테러 등 지속되고 있는 국내외 테러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하여 철도보안검색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폭발물 탐지견과 지능형 영상감시 설비 등을 추가로 도입함으로써 철도보안검색의 범위와 역량을 강화시켜 나갈 전망이다.

오는 5월부터는 기존의 4개 철도역 외에도 용산역, 수서역, 동대구역 총 3개의 고속철도역과 열차 내에서 불특정 시간대에 보안검색을 추가로 시행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서울역 등 주요 철도역에 지능형 영상감시 설비를 설치하여 사전적·예방적 기능을 강화하고, 탐지견을 활용하여 폭발물에 대한 탐지 활동도 병행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국토부는 향후 개최되는 주요 국제행사인 유(U)-20 월드컵, 평창동계올림픽 등에 대비하여서도 경찰청 등과 철도테러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국민이 안전하게 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철도보안을 강화하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철도보안검색의 정착을 위해서 향후에도 국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하면서 “보안검색 대상과 역량 강화를 통해 국민 모두가 안심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철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19497
  • 기사등록 2017-04-12 13:19: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시흥오이도박물관, `K-뮤지엄 지역 순회전시 및 투어 지원사업` 공모 선정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시흥오이도박물관과 아주대학교 도구박물관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박물관협회가 주관하는 `2026 K-뮤지엄 지역 순회전시 및 투어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1억 2천 5백만 원을 지원받았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전국 공·사립·대학박물관을 대상으로 지역 간 전시교류와 관광 프로그램의 연계를 지원하...
  2. 성남시, 분당구보건소 현 부지 신축 기공식…연면적 5배 확장 성남시는 지은 지 33년 돼 노후하고 협소한 분당구보건소를 야탑동 349번지 현 부지에 연면적 5배 확장 규모로 신축하기 위한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기공식은 이날 오후 2시 분당구보건소 신축 부지에서 신상진 성남시장과 국회의원, 시의원, 유관 단체 관계자,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성남시는 현재 2992㎡ 부.
  3. 광명시, 풍수해 대비 `주민대피지원단` 가동…`취약계층 1대1 보호` 안전망 강화 광명시가 여름철 풍수해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주민대피지원단`을 가동한다고 3일 밝혔다.`주민대피지원단`은 자율방재단원, 새마을협의회 위원, 통·반장, 공무원 등 지역 공동체를 중심으로 구성된 조직으로, 재난 상황 시 주민들의 신속한 대피를 이끄는 역할을 한다. 시는 올해 19개 동에서 총 489명을 지원단으로 지정했.
  4. 파주시, 스탠퍼드 교수·글로벌 바이오 기업과 손잡아…경제자유구역 연구협력 확대 파주시가 스탠퍼드대 의대 교수, 글로벌 생명과학 기업 등과 잇달아 협력 체계를 구축하며 경제자유구역 바이오 거점 조성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파주시는 지난 2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한국제약바이오협회의 후원 아래 `2026 파주 경제자유구역 바이오 컨퍼런스`를 열었다. 파주 경제자유구역 후보지의 핵심 전략 분..
  5. 경기도, 17일부터 세계유산 남한산성에서 `남한산성 락(樂) 페스타` 개최 경기도가 오는 4월 17일부터 6월 19일까지 두 달간 세계유산 남한산성 일원에서 역사의 숨결을 직접 체험하고 즐기는 `2026 세계유산 남한산성 낙(樂) 페스타`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병자호란 발발 390주년을 맞아 단순한 관람 위주의 관광에서 벗어나 도민들이 직접 조선시대 군사가 되거나 성곽을 쌓아보는 등 남한산성의 `탁월한 보편적 가.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