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인천시, 약수터 수질 안전성 검사 실시 - 시 보건환경연구원, 약수터 35개소를 대상으로 병원성미생물 등 수질 전항목 확인시험
  • 기사등록 2017-04-12 10:08:00
기사수정
    인천광역시

[시사인경제] 인천광역시는 본격적인 야외활동이 시작되는 4월을 맞아 먹는물 공동시설인 약수터의 수질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인천지역 7개 군·구의 약수터 35개소를 대상으로 먹는물 수질기준 전항목(우라늄 등 46항목)과 병원성미생물인 여시니아까지 추가하여 수질기준 적합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수질검사 항목 중 여시니아는 야생동물의 배설물에 의해 오염되어 식중독을 일으키는 병원성 미생물이며, 토양 중 자연 함유성분인 우라늄은 화강암, 현무암 지대에서 미량 존재하는 인체에 유해한 방사성 원소로 지난해 검사결과 여시니아는 모두 불검출이며, 우라늄은 평균 0.0009mg/L(수질기준 0.03mg/L)로 안전한 값을 보였다.

수질검사 결과는 보건환경연구원 환경정보공개시스템(http://air.incheon.go.kr) 자료실에서 열람 가능하며, 부적합 시설에 대해서는 해당 군·구에서 사용 중지하고 청소와 소독을 실시하여 오염원을 차단·제거한 후 재검사를 실시할 방침이다.

최근 강우량 감소로 인한 수원 고갈과 년중 수질이 불량한 약수터 17개소(중구 2, 남구 1, 연수구 3, 남동구 2, 계양구 4, 서구 5)는 폐쇄 조치되어 현재 총 35개소(중구 1, 남구 4, 연수구 4, 남동구 8, 부평구 6, 서구 4, 강화군 8)가 운영 중이다.

이성모 보건환경연구원장은“철저한 약수터 수질검사를 실시하여 시민들의 안전한 약수터 이용과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수질정보를 제공하는데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19435
  • 기사등록 2017-04-12 10:08: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경기도, 올 한해 25명에게 공익제보 포상금 9,977만 원 지급 경기도 감사위원회는 2025년 한 해 동안 ‘경기도 공익제보 핫라인’ 등을 통해 신고한 공익제보자 25명에 총 9,977만 원의 포상금을 지급했다고 16일 밝혔다.경기도 공익제보지원위원회는 올해 4차례에 걸쳐 공익제보자 포상 등을 심의했다. 지난 15일 열린 2025년 제4차 공익제보지원위원회에서는 건강·환경·안전·부패 등..
  2. 김정수 민주평평화통일자문회의 오산시협의회 고문, 국민훈장 ‘모란장’ 수훈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오산시협의회 김정수 고문이 평화통일 기반 조성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정부로부터 국민훈장 ‘모란장’을 수훈했다. 국민훈장은 사회 각 분야에서 국가 발전에 공적을 세운 이에게 수여되는 영예로운 상으로, 지방자치 영역에서 꾸준한 봉사 활동을 실천해 온 인물이 수상한 데 큰 의미가 있다.김.
  3. 경기도, 고액 체납자 은닉재산 추적 ‘지방세 체납액 18억 원’ 징수 경기도가 고액체납자 징수 및 탈루세원 제로화 100일 총력징수작전에 따른 은닉재산 추적 중심의 징수 활동을 통해 약 18억 원의 지방세 체납액을 징수했다.먼저 경기도는 지난 2월부터 11월까지 약 10개월간 주요 금융기관 12곳의 수표 발행 정보와 미회수 수표 정보를 정밀 분석해, 재산을 은닉한 혐의가 있는 지방세 고액 체납자를 집중 조사...
  4. 뿌리 깊은 20년, 더 큰 가치를 향한 변화의 시작 지난 15일, 컨벤션 더 힐에서 한국카네기 CEO클럽 화성오산 총동문회 제19대·20대 총동문회장 이·취임식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약 200여 명의 동문과 내빈이 함께한 가운데, 화성오산 카네기가 걸어온 20년의 역사와 앞으로의 새로운 도약을 함께 다짐하는 의미 깊은 자리로 마련됐다.이번 이·취임식의 하이라이트는 ...
  5. <오산천의 오늘과 내일> 토론회서 시 집행부 정면 비판 오산시의 생태적 허파이자 시민의 쉼터인 오산천이 무분별한 인위적 개발로 심각하게 훼손되고 있다는 비판이 공개 석상에서 쏟아졌다. 지난 18일 오후 2시, 오산시의회 전예슬 의원 주관으로 열린  토론회에는 시민 50여 명이 참석해, 현 오산시가 추진 중인 오산천 정비 사업을 강도 높게 성토했다. 이날 토론회는 오산천 개발의 문제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