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 수원시 권선구보건소는 11일 권선구 선일초등학교 인근 금연구역에서 민·관 합동 금연캠페인을 펼쳤다.
금연단속원, 금연홍보 자원봉사자, 담당 공무원 등 10여 명이 시민들에게 금연 홍보 전단을 나눠주며 “우리 아이들에게 담배 연기 없는 쾌적한 등하굣길을 선물해 달라”고 호소했다.
캠페인은 선일초등학교 학생들의 주요 통학로인 권선구 권중로120번길 800m 구간에서 열렸다. 해당 구간은 학생들이 등·하교 중 간접흡연에 노출된다는 민원이 자주 발생해 지난해 11월 수원시 조례에 의해 금연구역으로 지정된 바 있다.
권선구보건소는 27일 흡연 단속을 포함한 캠페인을 한 차례 더 전개해 해당 구간의 금연구역 지정을 지역 주민들에게 알릴 계획이다.
한편 수원시 장안구보건소는 시민의 건강습관 형성을 위해 만석공원에서 지난 평일 저녁 7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건강 백세 야외운동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3일 처음 열린 운동 교실에 참여한 지역 주민 100여 명은 전문 강사의 지도에 따라 체조, 에어로빅 등 다양한 유산소 운동을 즐겼다.
‘건강 백세 야외운동교실’은 장안구보건소와 국민건강보험공단 수원서부지사가 주관하며, 10월까지 주말을 제외하고 매일 진행될 예정이다.
꾸준한 운동으로 건강을 챙기고 싶은 시민이라면 현장에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문의: 수원시 장안구보건소(031-228-5804), 국민건강보험 수원서부지사(031-240-4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