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학교 평생교육' 본격 시동
관리자
【경기인뉴스】채의선 기자 = 경기도교육청(교육감 김상곤)은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학교 시설 이용 평생교육 프로그램 사업>(이하 ‘학교 평생교육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학교 평생교육 사업은 학교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하여 학생, 학부모, 지역주민에게 양질의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평생학습사회를 구현하는데 목적이 있다. 도내 353개 초․중․고등학교가 올해 학교 평생교육 사업에 함께 한다. 전체 2천 231교의 15.8%다. 초등학교는 217교, 중학교와 고등학교는 각각 112교와 24교다. 프로그램은 총 766개로, 학교당 2.2개다. 9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학교도 있다. 분야별로는 문화예술교육 376개, 인문교양교육 306개, 직업능력교육 45개, 시민참여교육 27개, 기초문해교육 9개다.세부 사업별로는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특성화고 시설 활용 ‘주민과 함께하는 특성화고 직업교실’ 2교 5개, 초․중․고 시설 활용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학교 평생교육’ 123교 316개, 다문화가정 학부모의 사회적응 및 자녀교육을 위한 ‘다문화가정 학교 평생교육’ 15교 45개, 학교 자체계획에 따른 ‘학교 시설 이용 평생교육’ 213교 400개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특히, 다문화가정의 안정적 정착 및 자녀의 건강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하여 ‘다문화가정 학교 평생교육’ 사업을 신설하였다. 15교가 45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한글교육, 한국문화교육, 자격증 취득교육, 학부모 역할 교육, 가족이 함께 하는 체험교실 등이 주요 프로그램이다. 대표적으로 이천 부발초등학교(교장 김남명)는 다문화가정 학부모와 예비 학부모 대상으로 ‘무지개 한글교실’과 ‘오카리나 교실’을 열고, 연천 상리초등학교(교장 김홍기)는 다문화가정의 가족관계 증진과 자녀교육을 위한 ‘가족 사랑의 날’, 요리 만들기로 서로 다른 문화를 이해하는 ‘나는야 요리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경기도교육청북부청사 평생교육과 관계자는 “학교 평생교육 사업이 다양하고 풍부하게 펼쳐진다. 자아실현, 올바른 학부모 역할 정립, 자녀교육 강화로 학생의 건강한 성장환경이 조성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교 평생교육 사업을 꾸준히 추진하여, 가정․학교․지역사회가 함께 학습하고 성장하는 평생학습사회가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프로그램 일정과 모집인원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지역교육청 또는 해당 학교로 전화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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