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지역 출산율 제고에 앞장서는 지자체 적극 지원 - 행자부, 선도지자체 공모사업 실시…특별교부세 40억 원 지원
  • 기사등록 2017-04-11 13:06:00
기사수정
    행정자치부

[시사인경제]지역 내 거주인구가 줄고 출산율도 낮아져 최악의 경우 지역사회가 붕괴되는 이른바 ‘지방소멸’ 문제까지 거론되는 가운데, 정부가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 힘을 쏟는 지방자치단체 발굴에 나선다.

행정자치부는 ‘지자체 저출산 극복 공모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우리나라는 2001년 이후 초저출산(합계출산율 1.3명 미만) 현상이 지속되고, 빠른 속도로 고령화가 진행되는 등 인구 위기에 봉착해 있다.

특히, 지자체 저출산 문제는 지방소멸과도 밀접하게 연계되어 그 해결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행정자치부는 초저출산 문제의 심각성을 해소하고 지자체 출산율 제고를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공모사업을 실시한다.

공모사업은 지자체가 지역별 실정에 맞는 사업을 발굴하여 지역맞춤형 정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편, 성공사례 창출을 통해 다른 지자체까지 확산하기 위한 것으로, 올해는 원스톱 지역거점센터, 일·가정 양립 등을 포함하여 사업유형을 다양화하고, 지자체 저출산 대응의 적극적 지원을 위해 복지부 등 관련부처 간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산업단지 내 24시간 공동육아방 설치, 안심보육 어플리케이션 개발, 도서관·주민센터 등 지역 공적시설을 활용한 지역돌봄서비스 제공, 사회성과연계채권(SIB) 방식의 활용을 통해 민간단체의 저출산 극복 사업 참여 활성화 등을 중점 공모할 예정이다.

공모 대상은 전국 243개 지자체로, 6월 1일까지 사업계획서를 제출하면 된다. 행정자치부는 전문가 등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6월 말 8개 내외의 ‘선도지자체’를 선정해 특별교부세 40억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선도지자체 선정기준은 계획의 우수성, 지자체의 추진의지, 효용성, 실현가능성, 창의성, 확산성, 주민체감도 등이다.

특히, 지자체의 예산·조직·인력 투입 등 추진의지가 있는지, 모자보건 중심에서 일・가정 양립, 일자리 대책 등을 포괄하고 있는지, 지역실정에 맞는 저출산 종합시책을 추진하는지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할 계획이다.

또한, 행정자치부는 선도지자체를 대상으로 전문가로 구성된 ‘컨설팅단’을 운영하여 사업의 완성도를 제고할 계획이다.

심덕섭 행정자치부 지방행정실장은 “지난해 공모사업은 지자체 저출산 극복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이를 확산하는 것이었다면, 올해는지역주민의 체감도 제고를 목표로 사업을 고도화하는 것”이라며, “지역실정에 맞는 근본시책을 집중 지원하여'결혼-임신-출산-육아'가 행복한 지역사회를 적극적으로 구현하겠다.”라고 밝혔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19325
  • 기사등록 2017-04-11 13:06: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남양주시, 재개발·재건축 조합 간담회 개최…"원패스로 원도심 정비 속도 높인다" 남양주시는 3일 시청 목민방에서 관내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 조합장 및 추진위원장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이번 간담회는 `남양주형 주택정비 ONE-PASS 추진계획`을 공유하며 정비사업의 신속하고 안정적인 추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간담회에는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와 관..
  2. 구리시, `벚꽃 아래 사회적경제 팝업스토어` 성황리 개최 구리시는 지난 4월 4일 장자호수생태공원에서 개최한 `2026. 벚꽃 아래, 사회적경제 팝업스토어`가 시민 6,000여 명이 방문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벚꽃 개화 시기에 맞춰 시민들이 일상에서 사회적경제의 가치를 직접 체험하고 소비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다소 흐린 날씨 예보에도 불구하고 만개한 벚꽃 경관과 .
  3.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전격 인터뷰 Q. 새 학년을 맞아 학교 현장을 직접 많이 찾으셨다고 들었습니다. 현장에서 느낀 가장 큰 변화는 무엇인가요?A. 이번에 학교들을 찾은 이유는 간단합니다. 정책이 실제로 어떻게 작동하는지, 그리고 학생·교사·학부모가 무엇을 느끼고 있는지 직접 확인하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교육은 책상 위에서만 설계해서 완성되는 게 아니라,...
  4. `5호선 예타 통과`로 탄력받은 김포한강2콤팩트시티, 보상 본격화 김포한강신도시의 완성을 이끌 김포한강2콤팩트시티가 5호선 예타 통과로 한층 탄력받고 있는 가운데, 지장물 조사가 올 하반기 착수 예정으로 보상을 위한 본격적 절차에 돌입할 전망이다.시는 현재 거주 중인 시민이 헌법이 보장하는 정당한 보상을 신속히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건의해 왔다. 특히 지구 내 구성된 각 대책위들과의 ..
  5. 벚꽃처럼 피고 지는 정치 벚꽃은 매년 같은 자리에 피지만, 결코 같은 모습으로 머물지 않는다. 짧은 시간 화려하게 피어올랐다가 미련 없이 꽃잎을 떨구고, 그 자리에서 다시 새로운 잎을 틔운다. 그래서 사람들은 벚꽃을 보며 아름다움뿐 아니라 ‘순환’과 ‘겸손’을 함께 떠올린다. 요즘 정치의 모습을 돌아보면, 우리는 이 단순한 자연의 이치에서...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